경기도의회 김도훈 의원, 경과원 해외통상촉진단 운영 성과 개선 촉구

지난 5년간 지속적인 실적 감소 원인 파악 후 개선방향 모색해야

 

이런뉴스(e-runnews) 김삼성 기자 |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김도훈(국민의힘, 비례) 의원은 4일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회의실에서 진행된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행정사무감사에서 해외통상촉진단 운영 성과 개선을 촉구했다.


경과원은 전년도 수출액 2천만불 이하의 수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미국·베트남·중국 등 해외유망시장에 세일즈단을 파견하여 현지 바이어와의 수출상담을 지원하는 ‘통상촉진단’을 운영하고 있다.


김도훈 의원은 “해외통상촉진단은 코로나19 이전에는 직접 담당직원 및 업체를 파견하는 형식이었지만, 코로나19가 한창이던 시기에는 온라인으로 전환하여 운영하다 현재는 온/오프라인을 병행하는 방식을 취하고 있는데, 운영방식별 성과 분석이 이루어지고 있는가”라며 질의를 시작했다.


김 의원은 “지난 5년간 지원기업수, 상담건수, 계약추진액 등이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모습”이라 지적하며, “실적 감소의 원인을 파악하여 운영방향을 재점검해야 할 시점”이라 말했다.


실제로 경과원이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통상촉진단은 2018년 총 9회의 해외 방문을 통해 99개 기업, 1,225건상담, 88,708천불의 계약 성과를 올렸지만, 점차 실적이 감소하여 올해는 총 3회의 해외 방문을 통해 24개 기업, 244건의 상담, 16,102천불의 계약을 추진한 데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이계열 글로벌통상본부장은 “온라인 상담은 아직 기업 차원에서도 익숙하지 않은 환경이라 바이어든 수출업자든 의사결정이 늦어진다는 문제가 있다”면서, “그간의 성과 분석을 통해 온·오프라인의 장점을 충분히 발휘하여 수출 중소기업을 위한 해외 시장 개척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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