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흑석동 9구역, 11구역 동시 재개발로 , 길고양이 200여 마리 생매장 위기

 

이런뉴스(e-runnews) 김삼성 기자 | 서울시 흑석동 9구역과 11구역이 동시 재개발 예정이고 4월부터 재개발을 위한 철거공사가 시작된다.


그리고 9구역 이주는 2월 18일까지 모두 이루어질 예정이다.


그러나 이곳을 삶의 터전으로 살고있던 유기동물들 특히 영역동물인 길고양이들이 철거작업에 이용되는 포크레인으로 생매장 될 위기에 놓여있다고 한다.


이 지역 길고양이 집사들 말에 따르면 이제 갓 태어난 아기 고양이들도 포함 약 200여 마리의 고양이들이 현재 이곳에서 살고 한다.


동작구 소재 모락모락 쉼터 대표는 '아기고양이들을 포함한 200여 마리의 고양이들이 재개발로 인해 살아있는 채로 땅에 묻혀 죽게 내버려두는건 너무나 잔인한 일이고 철거를 시작하기 전에 반드시 길냥이들의 이주지를 확보해 주길 바란다' 고 호소했다.


또한 길고양이는 법으로 보호되는 동물이므로, 아이들이 생매장 될것을 뻔히 아는 상태에서 포크레인으로 철거를 시작하면 동물학대로 다뤄질 수 있으므로 서울시가 최선을 다해 길고양이 구조에 협조하는 적극 행정 절차가 절실히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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