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뉴스(e-runnews) 김삼성 기자 | 화성문화원(원장 유지선)이 2024년 3월 21일 ~ 4월 5일까지 2024년 화성문화원 문화대학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전했다. 오는 3월 11일 개강해 12주 동안 진행되는 2024년 화성문화원 문화대학은 5개의 강좌로 이루어져 있으며, 유명한 강사진으로 구성돼 있는데 특히 올해는 플로리스트, 영화강좌가 추가 개설되어 월 2만원의 수강료(1학기 3개월분 일시납)로 더욱더 다양한 문화강좌를 시민에게 선보인다. 날짜별 모집 분야를 살펴보면, ▶무형문화유산 분야, (신명을 울리는 우리소리 판소리) 정상희 강사. 월요일 ▶문화예술 분야 (최서윤의 영화산책) 최서윤 강사. 화요일 ▶인문 분야 (화성의 인물을 찾아서) 간호윤 강사. 화요일 (수필,논픽션창작) 박덕규 강사, 수요일 ▶자격증 분야 (도전! 플로리스트) 임순옥 강사, 수요일에 진행된다. 이에 유지선 화성문화원장은 "화성문화원이 화성시민들에게 문화대학을 통해 다양한 문화강좌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라며, "문화 활동을 즐기는 수준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배운 문화 역량을 지역문화봉사로 선순환해 받은 혜택을 다시 돌려줄 수 있도록 지원과 정비에 최선을 다하
이런뉴스(e-runnews) 김삼성 기자 | 화성언론연대(이하 화언연)가 지난 10일 향남읍 행정리에 있는 화성문화원을 찾아 여성 최초로 화성문화원 17대 원장으로 취임한 유지선 원장을 만나 그동안 화성문화원장 취임 후 그녀의 허물없는 속내를 들어 보았다. 다소 오래된 듯 보였던 현관 간판이 새롭게 바뀐 문화원 건물 입구를 지나 건물 안에 들어가 조금은 작지만 그리 화려하지도 않은, 그렇다고 많이 낡아 보이지도 않은 사무실에 들어가 보니 유지선 원장의 평소 깔끔하고 검소해 보이는 성정이 그대로 보이는 조금은 작고 아담한 집무실 풍경이 눈에 담겨진다. 유 원장은 “지난해 10월 취임을 하고 9개월이라는 시간이 계절이 바뀌듯 너무 빨리 흘러갔다”며 “이제는 문화원에서의 생활을 통해 화성의 뿌리 깊은 문화의 이해와 열정을 보이기 위한 일에만 온 힘을 쏟고 있다”라고 서두를 열었다. 이어 “문화원의 이곳저곳 낡고 오래된 몇몇 곳을 칠하고 정리했지만, 그래도 웬지 좁아 보이는 건 기분 탓이겠죠”라고 우스게 소리로 운을 띄운 유 원장은 좀 더 넓은 곳으로의 문화원 이전의 필요성을 간접적으로 시사했다. 기자들이 보기에도 화성의 문화와 유산을 담기에는 조금은 작아 보이는
이런뉴스(e-runnews) 김삼성 기자 | 화성문화원 1965년 4월 10일 사단법인 화성문화원으로 문을 열어 1994년 9월 특별법인 화성문화원으로 인가 화성 지역 고유문화의 계발·보급·전승, 향토사 보관·조사·연구, 문화예술행사 개최, 전통민속보존, 문화교류 등의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문화원의 정의를 내린다면 각 지방의 향토문화창달을 위하여 일정한 시설을 가지고 문화 및 사회교육사업을 실시하는 비영리 특수 법인체라 할수 있다. 1950년대 초에 미국공보원 산하에서 활동하던 공보관들이 중심이 되어 지역의 문화활동 및 상록수활동을 위한 사설기관으로 밀양과 대전 등 몇 지방에서 자생적으로 문화원을 설립하면서 전국에 확산된 것이 문화원이 만들어진 계기가 됐다. 화성문화원 역시 시 소속 단체가 아닌 비영리 특수법인체로 화성의 역사와 문화를 보존하고 지역의 특성을 알리고 살리기 위한 역할이 있다. 그러나 작금에 이르러 시 예산을 받는 것도 모자라 문화원의 부적절한 예산 사용과 시 예산을 받는 입장에 시의 철저한 관리·감독이 미비한 가운데 의혹과 의심과 직무유기라는 미명아래 몸살을 앓고 있는게 현실이다. 화성문화원의 잘못된 예산 사용 문제가 최근 지역사회에 공공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