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런뉴스(e-runnews) 김삼성 기자 | 지난 14일 개최된 제3회 전국어울림 생활체육대축전이 16일 막을 내린 가운데 경기도 선수단이 금의환향(錦衣還鄕) 했다.
제3회 전국어울림 생활체육대축전은 전국 17개 시·도에서 만 16세 이상 장애인과 비장애인 선수, 보호자, 시도선수단 임원 등 1,200여 명(선수 830명, 보호자 및 시도선수단 임원 370명)이 참여해 수영, 탁구, 좌식배구, 휠체어럭비, 배드민턴, 트라이애슬론, 낚시, 조정 등 12개 종목에 자웅을 겨뤘다.
대한장애인체육회 주최, 서울특별시 장애인체육회 주관으로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서울 일원에서 펼쳐진 이번 대회에서 경기도는 7개 종목 110명의 선수단을 파견하며 전의를 다졌다.
그 결과로 먼저 이번 경기 금메달을 목에 건 선수를 살펴보면,
▶탁구 여자복식(스탠딩) 한명화 이명란 선수 ▶수영 여자 자유형 50m(장애인부-지적,DB) 김정원 선수 ▶좌식배구 여자팀 1위 ▶배드민턴 남자복식(휠체어통합) 강진용 이장우 선수, 혼성4인조(휠체어통합) 강진용 이장우 구종근 정선영 선수, 남자복식(IDD통합) 박민재 곽종일 선수, 혼성복식(IDD통합) 박민재 조은서 선수 ▶스크린골프 남녀통합(지체 뇌경변부) 김용선 선수 ▶조정 여자 500M(개인전, 지적장애) 이단비 선수, 남자 500M(개인전, 지적장애) 이환희 선수, 여자 500M(개인전, 시각장애) 최유하영 선수, 남자 500M(어울림단체, 지적+비장애) 김성진 박창현 선수, 여자 500M(어울림단체, 지적+비장애) 윤희재 권예지 선수가 우승하며 경기도는 금메달 12개를 차지했다.
이어 은매달을 목에 건 선수
▶탁구 여자복식(휠체어) 박연화 송옥희 선수 ▶수영 여자 배영 50M(장애인부-지적, DB) 김정원 선수, 여자 평영 50M(비장애인부) 이혜리 선수 ▶배드민턴 여자복식(IDD통합) 김수아 강정희 선수 ▶조정 여자 500M(개인전, 지적장애) 정나영 선수, 남자 500M(개인전, 지적장애) 김성진 선수, 남자 500M(개인전, 비장애) 밤범열 선수, 여자 500M(어울림단체, 시각+비장애) 최유하영 김정희 선수, 남자 500M(어울림단체, 지적+비장애) 김창욱 박범열 선수가 각각 차지하며 은매달 9개를 획득했다.

다음 동매달을 목에 건 선수
▶탁구 여자복식(휠체어) 이연화 강홍만 선수 ▶배드민턴 여자복식(IDD통합) 김승미 조은서 선수, 혼성복식(IDD통합) 정태규 김승미 선수 ▶조정 여자 500M(개인전, 지적장애) 조소현 선수, 남자 500M(개인전, 시각장애) 박정규 선수가 각각 차지하며 동매달 5개를 획득했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져 장애인 생활 스포츠를 즐기자는 취지의 제3회 전국어울림 생활체육대축전 종목별 순위와 시·도별 순위는 없지만, 경기도는 금매달 12개 은매달 9개 동매달 5개를 획득하며 장애를 가진 선수를 비롯해 비장애인 선수들도 그동안 흘린 땀과 열정의 소중함을 느끼게 했다는 평가와 함께 선수들의 성취감을 더해 훈훈함 또한 자아냈다.
특히 경기도는 배드민턴과 조정 그리고 탁구와 수영 등에서 탁월한 실력으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여전히 스포츠에 매우 강한 면모를 유감없이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