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그동안 중·장년층 지원은 없었다 K-광명 전국 최초 장년층 지원 나서

  • 등록 2025.03.04 15:48:35
크게보기

이미 지난 2023년부터 지원해... 시민들 97% 만족
올해부터 50대(76년생~66년생)로 수혜 대상 확대

박승원 광명시장 “광명시는 평생학습을 시민의 기본권으로 보장한다는 시정 방향에 따라 생애 주기에 맞는 다양한 학습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며 “전국 1호 평생학습도시로서 시민 누구나 배움의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보편적 교육복지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혀

 

 

이런뉴스(e-runnews) 김삼성 기자 | 광명시(시장 박승원)가 4일 화요일 언론브리핑을 통해 50대 광명시민에게 평생학습지원금 30만 원을 지원한다고 전했다.

 

이는 경력 전환의 시기를 맞은 50대 남녀들을 위한 지자체 전국 최초의 지원 정책으로 광명시는 이미 지난 2023년부터 실시했으며 기존에 정부에서 지원하는 여타 지원 정책을 받고 있어도 신청이 가능한 광명시만의 획기적인 지원책이라는 평가도 뒤따른다.

 

다소 아쉬운 점이 있다면 75년생부터 66년생까지 약 4만 8천 명 가까이 되는 인구 중 2.500여 명에게 그 혜택이 돌아간다는 것인데 광명시는 이미 2023년에 1974년생(2024년 기준 50세) 1천915명에게 6억 4천여만 원의 평생학습지원금을 지원한 바 있으며 시민들의 성원에 힘입어 수혜자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광명시는 올해 75년생부터 66년생까지 그 지원을 확대한다고 밝혀 사실상 지원 예산도 기존 수준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광명시 평생학습 황희민 사업본부장은 “해당되는 모든 분에게 지원금이 돌아가면 더욱 좋겠지만 올해는 66년생을 우선 지원으로 채택하고 앞으로 약 10년간 순차적으로 신청하시는 분들에게 혜택이 돌아가도록 할 것”이라며 최소 3만 명 이상의 장년층에게 이런 혜택이 돌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물론 지자체마다 내세우는 지원 정책을 살펴보면 청년, 신혼, 학생 등 대부분 젊은 층을 대상으로 하는 지원만 팽배한 개 현실인 와중에 실질적인 모든 소비를 주도하는 장년층을 겨냥한 지원을 선보이는 광명시의 이러한 지원 사업으로 인해 타 지자체도 부랴부랴 이 사업을 검토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매우 긍정적인 시선과 다소 부정적인 시선이 엇갈리고 있다.

 

먼저 부정적인 시선을 살펴보면 신청자가 과용 범위를 넘어섰을 경우와 해당 시민 모두에게 혜택이 균등하게 돌아가지 못한다는 견해에서 비롯된다.

 

이와 관련 광명시 평생학습팀 관계자는 “만일 2.500명이 넘어가게 되면 추경예산이 편성되도록 노력할 것이다”라며 “계속해서 이 사업에 대한 다각적인 검토를 통해 더욱 많은 시민이 혜택을 누리도록 도울 것이며 특히 마지막 해 해당되시는 분들의 신청자들에게는 한 명도 빠짐없는 지원을 할 것이다”라고 시사했다.

 

이어 긍정적인 시선을 살펴보면 누구나 생각했던 지원 정책인데 광명시에서 먼저 실행에 옮긴 건 박수를 받을 만하고 또한 장년층을 위한 지원 정책이 광명시로 인해 점점 범위를 넓히고 더욱 활성화될 것을 기대한다는 것이다.

 

특히 광명시민 평생학습지원금은 강의료만 지원하는 타지자체 사례와 다르게, 도서 구입과 시설 이용료 등 자기 주도적 자율학습을 폭넓게 보장하는 등 그 활용 범위를 넓혀 다양한 분야에서의 배움을 가능하게 만들어 눈길을 끈다.

 

지자체마다 시민이 받을 좋은 정책은 늘 자리에 있을 것이다. 다만 이 정책을 펼치기에 앞서 시의회의 찬성도 필요할뿐더러 예산 심의를 통한 편성도 만만치 않을 것이다. 말로만 하는 지원, 눈치 보는 지원이 아닌 광명시처럼 실천하는 지원 정책을 펼친다면 이토록 어려운 시기에 적절한 기쁨과 함께 올바른 행정의 본보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50대(75년생~66년생) 광명시민 평생학습지원금 신청은 3월 4일~ 3월 14일까지 11일간이며 광명시 평생학습지원금 누리집(gmlllcard.ezwel.com)에서 온라인 접수가 가능하다.

 

 

김삼성 대표기자 gisado801@naver.com
Copyright @erunnews Corp. All rights reserved.

프로필 사진
김삼성 대표기자

진실에 접근시 용맹하게 전진 한다.


제호: 이런뉴스(e-runnews) | 주소: 경기도 화성시 봉담읍 고시길 8-1 (미성) 등록번호: 경기,아53075 | 등록일 : 2021-11-15 | 발행인 : 김삼성 | 편집인 : 김삼성 | 전화번호 : 01042038205 Copyright @erunnews Cor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