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뉴스(e-runnews) 김삼성 기자 | 신천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4월 25일 재활용품 수집 노인 10여 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심리지원 사업을 진행했다.
이날 경기도 노인종합상담센터 주관으로 1시간 30분의 상담시간 동안 어르신들의 마음건강 상태를 점검하고 마음건강 돌봄을 진행했다.
노인들의 건강기능과 인지력을 고려한 다양한 도구(스티커, 게임 등)를 적극 활용해 어르신들의 우울과 사회적 고립정도, 마음건강상태를 진단하고, 보드게임 등을 함께 하며 어르신들이 긍정적인 사회적 관계(소통, 자신과 타인에 격려메시지 주고받기 등)를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경기도 노인종합상담센터는 지속적인 상담을 원하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심층상담을 연계하는 등 지속적인 상담관리를 약속했다. 지적장애 자녀와 함께 이번 상담을 받으신 어르신은 몰랐던 자녀의 마음을 알게돼 감사하고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있으면 열심히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신화철 신천동장은 “어르신들이 육체적, 심리적 양면으로 건강하고 행복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관심을 기울일 것”이라며 “다양한 자원을 연계해 복지사각지대 취약 어르신들을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