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지선 원장 “공로상은 저 개인의 상이 아니라 상신을 사랑하는 모든 동문들과 함께 나누고 싶은 마음”

이런뉴스(e-runnews) 김삼성 기자 | 화성특례시 향남읍 상신초등학교 총동문회(회장 오세광)가 지난 4월 26일(토) 모교 제23회 졸업생인 유지선 동문(현 화성문화원장)에게 동문회 발전과 지역사회 문화 진흥에 선도적으로 공헌한 점을 인정해 직접 공로패를 수여했다.
앞서 유지선 원장은 2022년 10월 화성문화원장으로 취임한 이후, 73년 전통을 자랑하는 상신초등학교 동문으로서 모교의 명예를 높이고, 지역사회 문화 발전을 위해 꾸준히 헌신해 온 점을 인정받은 것은 물론 선후배 간의 화합과 동문회 활성화를 위해 진심을 담은 실천 정신으로 모든 동문의 귀감이 되어왔다.
이와 함께 화성문화원은 교육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지역학과 인문학을 유기적으로 결합한 문화 사업인 <화성문화대학>을 운영하며, 화성 시민의 문화예술 감수성과 역사의식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강좌를 제공하고 있는 가운데 조상들의 전통 풍습과 의례를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세시풍속축제>를 통해 시민들 간의 공동체 의식을 고양하고 지역문화의 고유성을 재조명하는 데도 기여하고 있다.
특히 유지선 원장은 화성특례시의 문화 정체성 확립과 문화 역량 제고를 위해 2024년부터 ‘10만 문화벨트 네트워크’ 사업 추진과 함께 다양한 분야와의 협력을 통해 화성특례시의 풍성한 문화 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다.
상신초등학교 총동문회는 "세대가 달라도 같은 나무에서 자란 열매처럼, 선후배 간의 끈끈한 유대와 화합을 아름다운 다리로 잇고자 노력해온 유지선 동문의 공로를 높이 평가한다"고 밝혔다.
이날 수상 소감에서 유지선 원장은 “상신초등학교는 제 삶의 첫 시작점이었고, 이곳에서 꿈을 꾸는 법, 사람을 존중하는 법, 넘어져도 다시 일어서는 법을 배웠습니다”라며 “공로상은 저 개인의 상이 아니라 상신을 사랑하는 모든 동문들과 함께 나누고 싶은 마음과 함께 너무 감사한 마음이다. 앞으로도 상신 공동체의 일원으로서 더욱 깊고 넓게 봉사하겠다”라고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한편, 1951년 개교한 상신초등학교는 수많은 인재를 배출하며 지역사회의 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해온 초등교육기관으로, 총동문회는 선후배 교류와 모교 지원 등 다양한 지역 활동을 지속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