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화성FC K리그2 10라운드 홈경기서 천안에 승리하며 어린이날 선물 선사

  • 등록 2025.05.04 20:5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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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교롭게 민머리 감독들 간 대결 차두리 감독 승
승점과 함께 가족 팬들에게 웃음도 선사

 

 

이런뉴스(e-runnews) 김삼성 기자 | 어린이날을 하루 앞둔 4일(일) 화성FC와 천안시티FC 프로축구 K리그2 10라운드 경기가 약 1천 800여 명의 가족 단위 관객이 모인 가운데 오후 7시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열전을 펼쳤다.

 

1승3무5패 12위 화성FC 그리고 1승0무8패로 14위를 기록 중인 천안은 감독들 사전인터뷰에서부터 승리를 위한 투지를 불태우며 2승으로 가기 위한 의지를 드러냈다.

 

천안 김태완 감독은 “지독한 골 가뭄을 타개하기 위한 방책으로 좌우 윙백을 적극 활용하겠다”며 “빠른 공수전환으로 공격적인 경기를 치르겠다”는 예고를 전했다.

 

화성 차두리 감독은 “지난 경기도 너무 아쉽게 패했다”며 “수비를 강화하는 한편 역습을 노릴 것”이라는 전략을 밝혔고 “화성에 축구 꿈나무는 물론 모든 어린이들도 축구를 통해 건강한 마음과 협동심을 길렀으면 좋겠다”라고 승점으로 어린이날 선물을 줄 것을 다짐했다.

 

 

이날 경기에서 천안은 다소 공격적인 압박 전술을 펼쳤고 전반 중반 선취골을 성공시키며 분위기를 탔지만, 전반 33분 화성의 스나이퍼 10번 루안의 멋진 헤딩골 동점을 허용하며 공방 끝에 전반전을 마쳤다.

 

이어 후반 초반 화성의 7번 공격수 알뚤의 센터링이 그대로 골로 연결되며 2:1로 앞선 화성은 천안의 매서운 추격 끝에 경기 후반 막판 위기를 맞았지만, 결사적인 수비를 성공, 2:1 점수를 유지한 채 지난 3월 15일 이후 약 50일 만에 두 번째 승수를 쌓는 데 성공했다.

 

정명근 화성시장을 비롯해 가족들과 경기를 보러온 화성FC 홈팬들은 간만의 승리를 만끽하며 가정의 달 5월 연휴의 밤을 즐겁게 수놓았다.

김삼성 대표기자 gisado8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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