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뉴스(e-runnews) 김삼성 기자 | 화성FC 공격의 흐름을 바꾼 한 골, 그리고 팬들의 선택이 이어졌다. 데메트리우스가 4월 팀 내 최우수선수(MVP)로 이름을 올렸다.
화성FC는 30일 구단 공식 SNS를 통해 진행된 팬 투표 결과, 데메트리우스가 2026시즌 4월 월간 MVP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투표는 지난 27일부터 이틀간 진행됐으며, 데메트리우스는 전체 참여자 중 절반의 지지를 얻어 1위에 올랐다.
기록보다 장면이 강렬했다. 데메트리우스는 4월 세 경기에 나서 1골 1도움을 기록했다. 특히 서울 이랜드 원정에서는 후반 교체 투입 직후 결정적인 순간을 만들어냈다. 동료 플라나의 패스를 받아 수비 사이를 파고든 뒤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결승골을 터뜨렸다. 이 득점은 팀의 시즌 첫 원정 승리로 연결됐다.
성남과의 홈경기에서도 존재감은 분명했다. 공격 전개 과정에서 날카로운 도움을 기록하며 팀 득점에 기여했다. 중앙과 측면을 오가며 공격의 연결고리 역할을 수행한 점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남미 특유의 유연한 볼 컨트롤과 빠른 전환, 일대일 돌파 능력을 갖춘 데메트리우스는 최근 공격형 미드필더와 윙포워드를 오가며 활용 폭을 넓히고 있다. 상대 수비 입장에서는 위치를 특정하기 어려운 ‘움직이는 변수’로 작용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와 관련 데메트리우스는 “팬들이 직접 뽑아준 상이라 더 의미가 크다”며 “동료들과 함께 만든 결과라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팀에 도움이 되는 플레이로 보답하겠다(“Because this award was chosen directly by the fans, it means even more to me. I believe this is a result we achieved together as a team. I’ll keep doing my best to contribute and repay that support on the field.”)”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시상식은 오는 5월 3일 열리는 안산과의 홈경기 킥오프 전 진행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