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승세 화성FC, 수원FC와 첫 맞대결…“시즌 흐름 가를 분수령”

2연승 화성FC, 수원더비 잡은 수원FC와 정면 충돌
김병오 살아난 화성FC…하정우 앞세운 수원FC와 첫 격돌

 

 

이런뉴스(e-runnews) 김삼성 기자 | 화성FC(5위)가 분위기를 끌어올린 수원FC(4위)를 상대로 시즌 흐름을 가를 중요한 승부에 나선다.

 

최근 상승세를 탄 4위와 5위 두 팀의 맞대결인 데다 공식전 첫 대결이라는 점에서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차두리 감독이 이끄는 화성 FC는 9일 오후 2시 수원FC와 K리그2 11라운드 경기를 홈(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치른다. 

 

최근 흐름은 화성이 더 가파르다. 서울이랜드 원정 승리에 이어 안산까지 잡아내며 2연승과 4경기 무패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조직력과 활동량을 앞세워 빠르게 리그 경쟁력을 끌어올리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특히 공격진 분위기가 살아난 점이 긍정적이다. 김병오의 득점 감각이 살아났고 젊은 선수들의 자신감도 경기마다 높아지는 모습이다. 최근에는 수비 조직력까지 안정감을 찾으며 경기 운영 완성도도 좋아졌다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무엇보다 최근 화성FC는 국내 선수들과 외국인 선수들의 활약이 고르게 살아나고 있다는 점이 강점으로 꼽힌다. 특정 선수 의존도가 크지 않은 데다 공격과 수비 전반에서 다양한 자원들이 제 역할을 해내면서 팀 전체 밸런스가 안정감을 찾아가고 있다.

 

차두리 감독 역시 “젊은 선수들이 경험을 쌓으면서 성장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실제로 최근 경기에서는 선수단 전체 자신감과 조직력이 안정되며 팀 완성도가 점차 올라오는 흐름이다.

 

원정에 나서는 박건하 감독이 이끄는 수원FC 역시 만만치 않다. 직전 수원더비에서 수원삼성을 3-1로 꺾으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특히 하정우가 멀티골을 터뜨리며 공격진 중심으로 떠올랐다.

 

여기에 프리조와 윌리안 등 경험 많은 자원들도 건재하다. 경기 운영과 압박 완성도에서는 수원FC가 강점을 보이고 있다는 평가도 나온다.

 

이번 경기는 화성FC에도 중요한 시험대로 꼽힌다. 경험 많은 팀을 상대로 현재 경쟁력을 확인할 수 있는 무대이기 때문이다. 특히 화성의 젊은 선수들이 수원FC 베테랑들과의 맞대결에서 어떤 경기력을 보여줄지가 승부의 핵심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여기에 홈팬들의 뜨거운 응원도 화성FC에 힘이 될 전망이다. 최근 상승세 속에 경기장을 찾는 팬들의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는 만큼, 홈 분위기가 선수들의 자신감과 경기력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에도 관심이 뜨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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