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뉴스(e-runnews) 김삼성 기자 | 화성시가 대표 해양관광 콘텐츠인 ‘화성뱃놀이축제’를 앞세워 서해안 관광도시 도약에 속도를 낸다.
화성특례시가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 전곡항 일원에서 ‘제16회 화성뱃놀이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축제는 기존 3일 행사에서 4일 체류형 축제로 확대됐으며, 해양레저와 역사문화, 야간 관광 콘텐츠를 대폭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최근 개통한 ‘황금해안길’과 연계해 전곡항과 제부도 일대를 잇는 서해안 관광벨트 활성화 효과도 기대되고 있다. 화성시는 이번 축제를 통해 수도권 대표 해양관광 도시 이미지를 한층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올해 축제에는 전통 한선과 요트, 유람선, 파워보트, 해적선 등 12종 70여 척의 선박이 투입된다. 국립해양유산연구소가 복원한 조선통신사선도 참여해 전통 해양문화 체험의 의미를 더한할 전망이다.
대표 해상 프로그램으로는 전곡항 해상 투어 ‘전곡항의 질주’, 케이블카와 요트를 결합한 ‘천해유람단’, 플라이보드쇼 관람 프로그램 ‘풍류단의 항해’ 등이 운영된다. 반려견 동반 요트와 야간 불꽃놀이 승선 프로그램, 낚시대회도 새롭게 마련됐다.
특히 야간 콘텐츠도 대폭 강화했다. 축제 기간 매일 밤 EDM 공연과 퓨전국악, 트로트, LED 퍼포먼스, 40인조 오케스트라 공연이 이어진다. 전곡항 밤하늘을 수놓는 불꽃놀이와 선상 관람 프로그램도 관광객 체류 시간을 늘릴 핵심 콘텐츠로 꼽힌다.
가족 단위 관광객을 위한 체험 행사도 다양하게 준비됐다. 독살 체험과 갯벌 체험을 비롯해 풍력보트 만들기, 대형 캔버스 체험, 버블댄스, 배끌기 대회, 제부도 보물찾기 등 참여형 프로그램이 행사장 곳곳에서 진행된다.
화성시는 이번 축제에서 지역 상권과의 상생에도 무게를 실었다. 전곡항 인근 상인들과 정가 준수 협약을 체결해 가격을 사전 공개하고, 푸드트럭 메뉴도 기존 상권과 겹치지 않도록 조정했다. 시는 쓰레기·안전사고·과도한 의전·바가지요금이 없는 ‘4무 축제’를 운영 방침으로 내세웠다.
이와 관련 화성시 관계자는 “화성뱃놀이축제를 단순 지역 행사를 넘어 대한민국 대표 해양문화관광축제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라며 “전곡항과 제부도를 중심으로 서해안 관광 거점 역할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