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립국악단 "국악이 이렇게 재미있었어?"…여름방학 가족을 사로잡을 '타임도사 전우치'

전우치가 SNS 세상에 떨어졌다…웃음과 감동, 국악이 어우러진 가족뮤지컬
7월 16~18일 오전 11시 성남아트리움 대극장…전석 1만 원, 4인 이상 예매 시 50% 할인

 

 

이런뉴스(e-runnews) 김삼성 기자 | 여름방학이 시작되면 부모들의 고민도 함께 시작된다. 아이와 어디를 갈지, 어떤 추억을 만들어줄지 고민하는 가족이라면 이번에는 공연장으로 발걸음을 옮겨보는 것은 어떨까.

 

성남시립국악단이 오는 7월 16일부터 18일까지 오전 11시 성남아트리움 대극장에서 어린이를 위한 국악창작 가족뮤지컬 '타임도사 전우치'를 무대에 올린다.

 

이번 공연은 국악이라고 하면 어렵고 낯설다는 편견을 깨는 데 초점을 맞췄다. 전통 국악을 중심으로 뮤지컬과 연극, 무예, 미디어아트를 한데 엮어 아이들은 물론 부모도 함께 즐길 수 있는 가족 공연으로 꾸몄다.

 

이야기의 주인공은 조선시대 도사 전우치다. 시간을 넘어 현대의 SNS 세상에 도착한 전우치는 '좋아요'와 조회수가 사람의 가치를 결정하는 낯선 세상과 마주한다. 빠르게 변하는 시대 속에서 진정한 용기와 우정, 가족의 소중함을 깨닫는 과정은 아이들에게는 재미를, 부모에게는 공감을 전한다.

 

무엇보다 눈길을 끄는 것은 성남시립국악단 단원들이 직접 배우로 무대에 오른다는 점이다. 전우치 역은 국악단 상임단원 김형석이 맡고, 엄마 역은 부수석 정연경이 연기와 노래를 함께 소화한다. 공연 내내 흐르는 국악관현악 역시 성남시립국악단이 직접 라이브로 연주해 무대의 생동감을 더한다.

 

여기에 KBS 개그맨 이영재를 비롯한 전문 배우들과 가천대학교 품새단 학생들이 함께 출연해 코믹한 연기와 역동적인 무예 퍼포먼스를 펼친다. 국악 선율 위에 액션과 영상, 무대효과가 더해져 어린이 공연에서는 쉽게 보기 힘든 색다른 볼거리를 만들어낸다.

 

작품에는 연출 이재성, 극작 홍석환, 작곡 이수정을 비롯해 무예연희연출 장세용, 안무감독 윤채연, 음악감독 이원석, 영상감독 전승민 등 공연예술 분야의 전문 창작진이 참여해 완성도를 끌어올렸다.

 

한진 성남시립국악단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는 "'타임도사 전우치'는 어린이들이 국악을 쉽고 재미있게 접하면서 상상력을 키울 수 있도록 준비한 작품"이라며 "단원들이 직접 출연과 연주를 함께하는 만큼 공연이 주는 현장감도 남다를 것"이라고 소개했다.

 

공연은 7월 16일(목)부터 18일(토)까지 3일간 매일 오전 11시성남아트리움 대극장에서 열린다. 24개월 이상이면 누구나 관람할 수 있으며, 관람료는 전석 1만 원​이다.

 

가족 단위 관객을 위한 혜택도 마련됐다. 4인 이상 함께 예매하면 50% 할인을 받을 수 있으며, 그 밖에도 다양한 할인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공연의 예매는 NOL 티켓(인터파크 티켓)홈페이지와 고객센터(1544-8117)에서 가능하며, 공연 관련 문의는 ​성남시립국악단(031-729-4810)으로 하면 된다.

 

국악과 뮤지컬, 무예, 미디어아트가 한 무대에서 만나는 '타임도사 전우치'는 단순한 어린이 공연을 넘어 가족 모두가 함께 웃고 공감할 수 있는 여름방학 문화 나들이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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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삼성 대표/발행인/편집인

진실에 접근시 용맹하게 전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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