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억 5천만 원 예산 들어간 화성 뱃놀이축제, 금일 시작 17일 내일 개막식
이런뉴스(e-runnews) 김삼성 기자 | 13억 5천 시 예산이 들어간 수도권 최대 해양축제라 불리는 ‘화성 뱃놀이 축제’시즌이 돌아왔다. 16일 서신면 전곡항에서 시작해 3일간의 열전에 돌입한 화성 뱃놀이 축제는 낮부터 밤까지 다양한 프로그램 특히 풍류단의 항해는 제일 큰 이슈로 떠올랐지만, 화성시에 적을 둔 기업체나 여타 단체들의 홍보가 입구부터 시작해 줄을 이어 뱃놀이축제의 본질이 흐려지지 않을까 하는 우려의 목소리도 들리고 있다. 아직 행사 초반이라 관광객의 수가 적어 축제 관련 봉사자와 행사 관계자들이 어수선하게 돌아다니는 가운데 유익한 공익 홍보도 있지만, 수많은 기업 단체의 홍보 천막만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어 화성시 최대의 축제가 단지 홍보에 머물 것 인가에 초점이 모아지고 있다. 뱃놀이축제에 빠짐 없이 왔다던 한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화성 뱃놀이 축제는 이색적인 요트ㆍ보트 승선체험을 즐길 수 있고‘문화를 담은 바닷길, 섬을 여는 하늘길’을 즐기는 승선 프로그램과 해양 문화를 느낄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이 있다고 나와 있지만, 시 예산 13억 5천을 들여 만든 축제라기엔 뭔가 허접하고 예산 낭비의 좋은 예”라며 쓴 소리를 냈다.
- 김삼성 대표기자
- 2022-09-16 18: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