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인터뷰」 단 1년 6개월 만에 공약 이행률 56.3%를 달성한 이충우 여주시장과의 만남

3월 말 기준 84개 공약사업의 이행률이 62%로 절반을 훨씬 넘어
신청사 건립부터 기업 유치 추진 그리고 잘사는 여주시 만들기
여주시의 아들 여주시의 아버지 이충우 여주시장 그의 찐 여주 사랑

“앞으로도 여주시민들의 의견을 받들어 초심을 잃지 않고 시민과의 약속을 지켜나가겠다” 이충우 여주시장 인터뷰 중···

 

 

이런뉴스(e-runnews) 김삼성 기자 | 각종 행사로 정말 바빴던 여주시 시간이 조금 지난 5월 17일 ‘이런뉴스’가 여주시민들의 열렬한 지지를 받으며 잘사는 여주시를 만들어 가는 이충우 여주시장을 만나 그간 성과는 물론 여주시민을 향한 그의 사랑을 재확인할 수 있는 서면 인터뷰를 진행했다.

 

지금부터 눈 깜짝할 새 지나간 2년 그 2년 동안 여주시 이충우 시장이 가졌던 여주시를 위한 솔직하고 담백한 마음을 들여다본다.

 

첫 번째 : 1년 6개월 만에 80개 공약 중 이행률 56.3%를 달성하셨는데 그중 가장 큰 성과 세 가지를 꼽자면?

 

“여주시는 소통과 화합, 상생에 가치를 두고 시급한 과제는 신속하게, 논쟁적인 현안은 투명한 공론화 과정을 거쳐 추진해 왔다. 올 3월 말 기준으로 84개 공약사업의 이행률이 62%로 절반을 훨씬 넘어섰으니 바쁜 만큼 성과도 있었다고 본다”라며, “특히 가장 큰 성과를 들자면 여주시 신청사 건립과 WHO 어르신 친화 도시 국제네트워크 가입, 교육 명문 도시 만들기, 여주도시공사 출범 등을 꼽을 수 있다. 쾌적한 주거 환경과 체계적인 도시 확장을 위해 창동지구, 현암1지구, 가남 전편 지구 도시개발 사업과 여주역세권을 비롯한 능서역, 가남역, 세종대왕릉역의 역세권 개발 사업도 그동안의 성과이면서 민선 8기 임기 내내 지속돼야 할 대표적인 사업들이다”라고 시사했다.

 

두 번째 : “지역사랑 이다 vs 지역 이기주의다”는 논란을 빚었던 SK하이닉스 용수관로 협의 문제에 대한 소회를 말한다면?

 

“민선 8기 시장에 당선되며 다양한 경로로 접수된 민원 중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용수공급과 관련한 사업이 여주시민의 의사와 무관하게 일방적으로 추진되고 인근 지역과 형평성에도 맞지 않는다는 불만 등이 제기됐다. 정부 역시 국책 사업으로 추진하는 반도체 클러스터 사업에 인근 지역과의 상생협력을 강조해 온 터라 이 사업에 대한 일방적인 추진에 제동을 걸고 재검토를 요구했다”라며, “결국 중앙정부와 국회까지 중재에 나서 3개월 만에 SK하이닉스와 상생 협약을 맺으면서 마무리가 됐다. 이 문제는 단순히 ‘지역 사랑’이냐 ‘지역 이기주의’냐는 이분법적인 시각으로 볼 게 아니라 정부가 국가 기간산업을 추진할 때 국가 균형발전 측면에서 소외된 지역은 없는지 형평성에 맞게 조정하고 안배하는 종합적인 협의체가 있어야 한다는 점에서 교훈을 찾아야 한다”라고 언급했다.

 

세 번째 : 상생 협약 내용 중에 여주시민을 설득할 만한 가장 만족할 만한 내용을 꼽는다면?

 

“SK하이닉스와의 상생 협약의 핵심은 기업 유치다. SK하이닉스(주)는 상생 협약을 통해 여주시가 산업단지를 만들면 20개 이상의 반도체 기업이 들어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고, 경기도에서도 첨단기업 유치에 큰 힘을 보태고 있다. 여주시는 이런 토대 위에서 반도체와 이차전지 등 친환경 첨단기업 유치를 위해 총 96만㎡ 규모의 산업단지 16개소의 동시 조성을 서두르고 있다. 가남권역에는 용인반도체클러스터 관련 협력 업체 20개소, 점동권역에는 이차전지 클러스터, 강천권역에는 특장차 및 전기차 관련 기업 유치를 목표로 전력을 다하고 있다. 조성 중인 산업단지가 완공되면 최소 1,500여 명의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전망한다”라며, “물론 첫술에 배부를 수는 없다. 대부분의 협약 내용은 기업과 경기도, 중앙정부가 협력해야 하는 사업들이다 보니 장기적인 안목으로 봐야 한다. 분명한 것은 이 상생 협약의 방향이나 이행이 앞으로 10년 여주 발전의 초석이 될 것이라는 점이다. 여주시의 산업단지 동시 조성은 규모를 앞세운 단순 기업의 군집이 아닌 혁신 클러스터로 역량을 강화해 산업 집적지로서의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상대적으로 지가가 낮아 분양가도 저렴하고, 세계 최대 반도체 클러스터인 용인과는 30~40분 정도 걸리는 거리로 교통에도 이점이 있어 입주 예상 기업들의 관심과 호응도 좋다. 조성을 추진하고 있는 산업단지 완공은 좀 전에도 말한 최소 1.500개의 일자리 창출과 함께 인적, 물리적인 발전을 이룰 것으로 전망한다. 계속해서 여주시는 원스톱 기업유치추진단을 구성해 계획 단계에서부터 기업의 의견을 직접 듣는 등 입주 의향 기업들을 위한 맞춤형 산업단지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네 번째 : 국민권익위원회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경기도 31개 시군 중 유일하게 2년 연속 청렴도 1등급을 달성했다. 특별히 강조하는 점이 있다면?

 

“공직 사회에 청렴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시장이 솔선수범하는 청렴 리더십을 보이는 게 먼저라고 생각한다. 또 하나는 ‘친절’이다. 시민과의 친절한 소통과 신속한 행정서비스가 시정 업무의 종합적 청렴도를 높이는 척도다”라며,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구체적인 실천 방안이다. 전 부서 직원이 참여하는 청렴 콘서트와 청렴 실천 워크숍’을 통해 저의 청렴 의지를 밝히고 과거 공직 경험을 토대로 직원들과 진솔한 경험담을 나눌 수 있었다. 또한 매달 각 부서와 읍면동에서 ‘청렴·소통의 날’을 정해 부서장과 직원들이 부패 방지와 청렴에 대해 소통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청렴 실천 아이디어도 발굴하고 청렴과 소통 실천 우수사례를 공유해 청렴 공감대를 넓힐 수 있는 시간이었다. 이런 과정을 통해 상·하급자 간 소통하는 문화가 정착된 것이 가장 큰 성과다. 지난 한 해 ‘친절로 다 함께 행복한 여주 만들기’라는 친절 캠페인을 벌인 것도 이런 노력의 일환이다. 이런 노력이 하나하나 쌓여 청렴하고 친절한 공직문화를 정착시키고, 또 신뢰할 수 있는 행정서비스로 구현되어 여주시가 경기도 내 유일하게 2년 연속 종합청렴도 1등급을 달성하는 영광스러운 결과까지 이어지지 않았나 생각한다. 앞으로도 공직자와 시민이 함께 공감할 수 있는 다각적인 청렴 시책을 발굴하고 추진하여 전국을 대표하는 청렴 우수도시로서의 명성을 지속 유지할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하겠다”라는 포부를 전했다.

 

다섯 번째 : 지난 지선 후보자 때부터 한결같이 “잘 사는 여주를 만들겠다”라고 강조했다. 기준은 무엇이며 현재 어디까지 도달했다고 생각하는가?

 

“여주시민들은 오랫동안 많은 규제 속에서 살아왔다. 그러다 보니 규제에 길들어지고 변화에 둔감한 현실 순응주의가 팽배했다. 난 이런 시민 의식을 바꿔보고 싶었다. 이는 규제 개혁을 위한 노력은 지속하되 규제 속에서 우선 할 수 있는 일들을 찾아 추진해 보자는 것이었다”라며, “SK하이닉스와의 상생 협약을 통한 반도체 기업 유치 약속이 산업단지 조성으로 이어지고, 첨단기업들의 여주 유치가 현실이 되면서 여주시민들이 생각도 많이 바뀐 듯하다. 우리 시민들이 ‘우리도 바꿀 수 있다’라는 희망을 말해줄 땐 나 역시 힘이 난다. 여주만의 장점을 살려 알수록 매력 있는 도시, 가보고 싶은 도시, 살아보고 싶은 도시로 만들고 싶다는 것이 나의 바람이다”라고 피력했다.

 

여섯 번째 : 시청사 건립, 가축분뇨 처리장 등 논란이 일던 사업들을 과감한 결정으로 추진했는데 ‘독선행정’이란 말이 나오지 않는다. 그 이유가 궁금하다.

 

“여주시 청사 신축 문제는 시민들의 숙원 사업이었다. 보시다시피 현 시청은 1979년에 지어져 시설이 낡고 기반 시설도 부족해 주민들의 불편이 크다”라며, “그동안 여러 차례 청사 이전 계획을 세웠으나 번번이 실현되지 못하다가 민선 8기 들어서면서 시민의 뜻을 최대한 반영하기 위한 공론화 과정을 거쳐 역세권인 가업동 일원으로 부지를 확정했다. 49,036㎡ 면적에 6층 규모의 신청사 건립 기본계획을 세우고 행정안전부로부터 예비 타당성 조사 결과 적합 통보도 받았다. 지금은 이 일대를 여주역세권 제2지구로 지정해 연결도로와 함께 3.700여 세대의 인구 유입에 맞춘 주변 지역 개발 마스터플랜을 만들고 있다. 7월에는 설계 공모를 추진하게 될 것이다. 보상 등 각종 행정절차가 마무리되는 2025년 하반기에는 신청사를 착공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가축분뇨 재활용을 위한 공동자원화 시설 건립은 국비를 확보해 놓고도 장소 선정을 못해 국비를 반납하는 등 수년간 갈등을 빚어왔다. 민선 8기 여주시는 60억 원의 주민 지원 인센티브를 제시하고 마을 단위 공모를 실시했다. 공모에 참여한 마을에는 입지 검토 후 해당 마을은 물론 인접 마을 주민들에게 적극적으로 사업의 당위성을 강조하는 한편 높은 기술력으로 피해를 최소화하는 방안을 설명했다. 여주시는 율극리 일원을 최종 부지로 선정해 현재는 국고 보조금을 신청해 놓고 그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라고 밝혔다.

 

일곱 번째 : 시청 이전으로 인한 구도심 활성화 방안은 어떻게 마련하고 있나?

 

“시청사 이전과 여주초교 이전 계획으로 원도심 내 유동 인구 및 정주 인구 이동이 예상되어 지역주민들이 원도심의 쇠퇴를 우려하고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여주시는 중앙동1 지역 및 여주시민회관 도시 재생 뉴딜사업을 2022년부터 추진해 왔으며, 2023년에는 경기실크 도시 재생 사업이 경기도 더드림 도시재생사업에 선정되었다”라며, “이 사업들이 원도심 활성화에 실질적인 시너지 효과를 내기 위해서 경기실크와 제일시장 부지를 연계하여 민간 투자 유치도 계획하고 있다. 또한 여주시는 원도심 전 지역에 대한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용역을 통해 원도심에 대한 조사와 주민 의견 청취를 통해 시행이 가능한 사업을 발굴하는 한편 지역 상인들과 특화된 먹거리 개발을 위해 머리를 맞대고 고민하고 있다. 현재 원도심 활성화 방안 마스터플랜 수립 용역은 착수 단계로 구체적인 방안은 시장 조사와 주민 의견 청취 후 밑그림이 나오면, 실행이 가능한 사업 위주로 구체화하여 주민 공청회를 거쳐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어필했다.

 

여덟 번째 : 자타가 인정하는 지역 전문가로서 여주시를 소개한다면?

 

“저출산 고령화 문제는 여주시도 다르지 않다. 교육 환경 개선과 일자리 만들기를 통한 정주 인구 늘리기는 여주시의 핵심 정책이지만 이에 못지않게 관광을 통한 체류 인구의 증가도 역점을 두고 추진하는 사업이다. 남한강은 여주시의 역사와 경제, 문화적인 측면에서 가장 중요한 자산으로 여주시의 관광산업을 말할 때 빼놓을 수 없는 관광 자원이기도 하다. 내년 봄에는 여주 신륵사와 건너편 금은모래유원지를 가로지르는 총연장 515m, 폭 2.5m 규모의 출렁다리가 개통된다. 한강을 가로지르는 최초의 출렁다리다. 여주시는 이 일대를 대표적인 관광 단지로 만들어 개통식과 함께 그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라며, “또한 백패킹 성지로 널리 알려진 강천섬에 올해 상반기 중에 캠핑장을 새롭게 운영할 계획이며, 향후 수변공원을 조성해 친환경 테마공원으로 가꿔나갈 것이다. 2022년에 개관한 강천섬 내 힐링센터에서는 다양한 체험 콘텐츠를 개발하여 방문객들과 지역민들을 위한 휴식과 관광의 거점으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그리고 강변의 자전거도로도 여주의 자랑거리다. 남한강과 관광지를 연계하는 자전거도로의 네트워크를 강화하여 명실공히 ‘자전거 관광도시’를 구축해 관광객들이 자전거를 이용하여 여주의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다양한 문화재를 둘러볼 수 있도록 만들어 갈 계획이다”라고 많은 관심과 방문을 기대했다.

 

 

마지막 시민에게 전하는 메시지

 

“민선 8기 시작과 함께 우리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가 지역의 미래를 어떻게 바꾸는지를 똑똑히 경험한 바 있다. ‘행복 도시, 희망 여주’를 만들기 위한 여정은 이제 중반에 이르렀고, 우리의 계획은 예상보다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 한목소리로 시정을 지지하고 응원해 준 시민들이 없었다면 아무리 좋은 계획이라도 목표한 성과를 만들어 낼 수 없었을 것이다. 앞으로도 여주시민들의 의견을 받들어 초심을 잃지 않고 시민과의 약속을 지켜나가겠다”라는 소신 있는 메시지를 전했다.

 

이런뉴스는 시간을 내어준 이충우 시장님께 다시 한번 감사의 말을 전하면서 이충우 여주시장의 여주시민을 위한 공약 100% 달성을 한껏 기대해 보며 여주시민에 대한 그의 찐 사랑이  녹아있는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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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삼성 대표기자

진실에 접근시 용맹하게 전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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