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박재용 의원, 휠체어 맞춤 가방 지원사업 성과공유 정담회 참석

앞으로도 장애인의 목소리를 반영한 맞춤형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기 위하여 노력할 것이라 밝혀

 

이런뉴스(e-runnews) 김삼성 기자 | 경기도의회 박재용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은 15일 경기도누림센터에서 열린 ‘휠체어 맞춤 가방 지원사업 성과공유 정담회’에 참석했다. 이번 정담회는 경기도재활공학서비스연구지원센터 주최로 진행됐으며, 장애인의 이동 편의 증진을 목표로 한 휠체어 맞춤형 가방 지원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앞으로의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였다.

 

박재용 의원은 호흡기장애인과 휠체어를 이용하는 장애인들의 제안을 받아 외출시 소지용품의 정돈을 위한 칸막이 기능형 가방과 외출용 산소마스크 보관을 위한 기능형 가방의 필요성을 공감하여, 2023년 시범사업으로 5천만원의 예산 증액, 2024년 본예산 5천만원 예산 증액에 기여했다.

 

정담회에는 박재용 의원을 비롯해 안미례님, 강창원님, 양덕선님, 양정혜님, 우형석님, 박노환님, 정혜화님, 서달영님 등 휠체어 사용자 및 관계자가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맞춤형 가방을 직접 사용한 경험을 바탕으로 가방의 유용성에 대해 이야기하며, 편리함과 실용성에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특히 휠체어 사용 환경에서의 수납 공간 부족 문제를 해결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안미례 님은 “맞춤형 가방을 사용하면서 외출 시 물건을 정리하고 보관하기 훨씬 편리해졌다.”며 소감을 전했다. 강창원 님은 “가방의 구조가 휠체어에 잘 맞도록 설계되어 사용 중 흔들림이 없고 안정적이다.”라고 말하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양덕선 님은 가방의 내구성을 언급하며 “장기적인 사용에도 충분히 견딜 수 있을 것 같다.”고 평가했으며, 양정혜 님은 “다양한 크기와 형태로 제공되어 개인의 필요에 따라 선택할 수 있어 좋았다.”고 밝혔다.

 

그러나 일부 참석자들은 개선이 필요한 점도 제안했다. 우형석 님은 “가방의 색상이나 디자인 옵션을 더 다양하게 제공해 사용자의 개성을 표현할 수 있도록 하면 좋겠다.”고 제언했으며, 박노환 님은 “휠체어 부착 방식이 간단하지만 초기 설치 과정에서 더 상세한 안내가 있었으면 한다.”고 의견을 덧붙였다. 정혜화 님은 “가방의 방수 기능이 강화되면 야외 활동 시 더 유용할 것 같다.”며 추가적인 개선점을 제안했다.

 

박재용 의원은 참석자들의 의견을 경청하며, “이번 사업이 장애인의 실질적 편의를 높이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평가했다. 이어 “참여자들의 소중한 의견을 반영해 앞으로 지원사업의 질을 더욱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행사 후 박 의원은 정담회에 참석한 관계자들과의 대화를 통해 휠체어 사용자들의 개별적 필요를 충족할 수 있는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장애인을 위한 정책과 지원사업이 단순히 물품 제공에 그치지 않고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체계적인 접근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강조했다.

 

이번 휠체어 맞춤 가방 지원사업은 사용자의 개별적 요구를 반영하여 실용성과 편의성을 극대화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를 통해 장애인의 이동권과 자립생활 지원을 위한 경기도의회의 역할이 한층 더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박 의원은 앞으로도 장애인의 목소리를 반영한 맞춤형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모두가 함께하는 포용적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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