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상갈중학교, 한마음 축제 열어

건강한 지구에서 우리가 하나로 단합하는 상갈한마음 대축제

 

이런뉴스(e-runnews) 김삼성 기자 | 상갈중학교는 28일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학생, 교사, 학부모가 함께하는 학생 주도형 한마음 축제를 열었다.


한마음 축제 슬로건 공모를 통해 당선된 2학년 한 학생의 ‘건강한 지구에서 우리가 하나로 단합하는 한마음 축제’현수막을 학교 교문과 중앙현관에 걸었다.


특별히 환경을 생각하는 축제를 만들어보자는 학생자치회의 의견을 반영해 창고에 버려진 현수막을 학급별로 만국기로 재탄생시켰다. 학급별로 삼각 모양으로 잘라서 학생마다 한마디씩 응원의 말, 덕담과 그림을 그려 넣어 멋진 만국기를 만들어 체육대회의 즐거운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또한, 지난해 구입한 반티가 어떻게 재활용되고 있는지 학생 설문을 통해 확인해 60%가 전혀 사용하지 않고 있다는 결과를 학생 전체와 공유하여 학급 반티 결정에 반영토록 했다. 특별히 올해는 종합우승상, 응원상과 함께 환경상을 만들어 비용 절감과 효율성 높은 학급 반티를 착용한 학급에 시상하기로 했다.


학생 주도적으로 준비되고 운영된 축제로 학생회장의 개회사와 학생 대표의 선서로 시작했으며 학급별 경기 종목도 학생들 설문을 통해 나온 ▲이어달리기, ▲선착순 줄다리기, ▲단체 줄넘기, ▲출발 드림팀! 으로 이루어졌다.


이벤트 종목으로 지압슬리퍼 신고 달리기를 진행했으며, ▲학급댄스 응원전 및 사물놀이, ▲댄스, ▲밴드, ▲힙합 동아리의 공연이 축제를 더욱 풍성하게 했다. 점심시간 학부모회에서는 학생들을 위한 뽑기 이벤트를 진행하여 축제 분위기가 한껏 달아올랐다.


소원미 교장은 “오늘 하루는 우리 학생들에게 ‘진정한 놀 권리’를 안겨준 모두가 행복한 날이다” 라고 한마음 축제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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