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여가교위 조용호 부위원장, “청소년 수련원, 직장 내 괴롭힘 재발하지 않도록~"

2022년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경기도청소년수련원 행정사무감사 실시

 

이런뉴스(e-runnews) 김삼성 기자 |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조용호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오산2)은 11월 4일 여가교위 상임위 회의실에서 열린 2022년 행정사무감사에서 경기도청소년수련원(원장 양금석)에게 청소년수련장에서 발생한 직장 내 괴롭힘과 관련하여 조사 및 후속 조치에 대한 내용을 질의하고, 직원 처우개선과 관련하여 정규직·계약직 간 차이를 해소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할 것을 요구했다.


조용호 부위원장은 2021년 청소년수련원에서 발생한 직장 내 괴롭힘 사건과 관련하여 수련원 조치사항, 내부 조사 결과, 도 지도점검 결과, 조사 결과에 따른 권고사항 이행 내역을 질의하며 “직장 내 괴롭힘은 절대 발생해서는 안 될 문제다. 해당 사건의 조사 결과가 나오고 후속 조치가 진행됐다고 끝낼 문제가 아니라 이런 일이 차후 재발하지 않도록 정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조 부위원장은 이어 “해당 사건 이후 원장이 직원 개개인들과 면담을 진행한 적이 있는지 궁금하다”며, “단순히 직원들의 고충 수리 정도에 그칠 것이 아니라 수련원 조직 내부의 고질적인 문제가 없는지 자세히 파악하고 확인해야 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이에 양금석 원장은 “향후 직장 내 괴롭힘이 재발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또한 조용호 부위원장은 “몇 년간 행정감사에서 청소년수련원 직원들의 처우개선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됐고 이에 수련원이 동일직급 동일기본금 해소, 대체휴무·숙직제도 개선, 복지제도 개선 등 직원들의 처우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점을 잘 알고 있다”며 “그러나 정액급식비, 교통보조비 등에서 여전히 정규직과 계약직 간 차별이 존재하는 만큼 이를 개선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양 원장은 “보수 규정에 직급별로 차이를 두고 있는 부분이 있어서 이에 대한 개정 필요하다. 개정 및 예산 반영을 통해 차별을 해소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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