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청계동, 사회단체 '깔끔구역' 운영

청계동 9개 사회단체 임원 및 회원, 봄맞이 대청소

 

 

 

이런뉴스(e-runnews) 김삼성 기자 | 의왕시 청계동은 지난 28일 쾌적하고 깨끗한 마을 만들기를 위한 ‘깔끔구역’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청계동은 지난해부터 통장협의회, 주민자치위원회 등 9개의 사회단체가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마을환경 정화사업을 추진 중으로, 매주 각 단체가 돌아가며 쓰레기 줍기, 잡초 제거, 안전위험요소 발굴 등 청결한 마을 가꾸기에 힘을 보태고 있다.

 

이날 청계동의 9개 단체 임원과 회원 40여 명은 원터마을 입구의 도로 주변, 인근 주차장, 배수로 등 평소 손길이 미치지 못해 쓰레기가 방치된 곳을 위주로 정화활동을 실시했다.

 

안양판교로 주변에 방치된 가구, 가전 등 폐기물을 수거하던 단체 회원은 “도깨비도로는 의왕시의 명소인데 주변에 산적한 폐기물을 보니 안타깝다”며 “명소를 깨끗하게 관리하는 것은 우리 단체의 몫이라고 생각하고 지속적으로 정화활동에 참여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또한 해빙기 예찰활동도 함께 실시해 원터마을 배수로를 점검하며 겨우내 쌓인 낙엽과 이물질을 긁어내 관로를 정비하고, 안전위험 요소를 발굴해 조치했다.

 

한경숙 청계동장은 “미세먼지가 심한 날임에도 환경정화를 위해 낫과 장화를 손수 준비해가며 참여해주신 사회단체 임원 및 회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사회단체와 함께 발전하는 청계동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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