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의회 돌풍의 주역 전도현 의원 이번엔 동료 시의원 비리 의혹 제기
이런뉴스(e-runnews) 김삼성 기자 | 오산시의회 전도현 시의원이 지난 11일 오산시의회 임시회 본회의장에서 동료 시의원이 의원으로서 의무를 저버리고 알선과 청탁에 앞장섰다며 7분 발언을 통해 이를 주장해 물의를 빚고 있다. 이날 7분 발언에 나선 전 의원은 “지방의회 의원들인 우리는 오산시민들의 지지를 받아 이 자리에 앉아 있으며 지방의회 의원으로 선출된 이상 사익보다는 공익을 우선해야 한다”며 “지방의회 의원이 공기업에 임원으로 재직하고 있는 지인과 함께 지인이 맡고 있는 국가나 지방의 공기업 임원의 임기연장과 관련해 집행부를 만나 임기연장에 대해 구체적인 논의를 했다. 집행부를 상대로 압력을 행사하는 것과 집행부와 거래를 시도한 것이라는 비난을 피할 수 없을 것이다”라고 누군가에게 제보받은 내용을 성토했다. 이어 전 의원은 “2023년 6월 본회의에서 시가 제출한 오산시 시설관리공단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 폐지에 관한 조례안 등 도시공사 관련 조례안 2건과 오산시시설관리공단 조직변경 동의안을 의결한 바 있다”며 “시의회 의결이 3개월이 넘은 상태인 지금에야 공사 사장 공고가 진행되는 등에 지지부진한 오산도시공사가 제대로 된 기능을 할 수 있을지
- 김삼성 대표기자
- 2024-09-12 17: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