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사 10주년 맞아 특별한 의미의 기념행사 개최한 외식업체 ‘오르토그릴’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곳으로 기억되도록...
우리를 찾아주는 고객분들이 없다면 아무 소용 없어...

 

 

이런뉴스(e-runnews) 김삼성 기자 | 화성시 인근 소규모 외식업체인 오르토그릴이 지난 7월 4일 창사 10주년을 맞아 화성시 일원 푸르미르 호텔에서 조금은 특별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가 특별했던 것은 회사의 임원진과 사원, 내빈들이 다 함께 참석해 각종 시상식 등 10주년을 시끌벅적하게 자축하는 행사가 아닌, 10년 동안 사업을 이어갈 수 있게 해준 고마운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훈훈한 행사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행사에는 그간 10년, 꾸준히 매장을 찾아주신 VIP 고객분들과 함께 늘 최상의 식재료를 공급해주신 거래처관계자분들 100여 명을 초대해 만찬은 물론 다양한 공연으로 진행됐다.

 

이에 이자리에 참석했던 한 고객은 “음식업 개업식은 보았는데 10주년 기념식은 처음”이라며 “오늘의 주인공은 영업에 국한된 마인드가 아닌 사업가의 면모를 발휘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미래 야심 찬 기업의 최고 경영자(CEO)를 보는 기분이 들어 매우 흐뭇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인사하기 위해 무대에 올라온 김동현 대표는 “10년 전 사업을 기획할 때부터 꿈꿔왔던 행사였는데 그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도와주신 고마운 분들에게 감사한다”라며, “앞으로도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곳으로 기억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자신의 포부를 소상히 전했다.

 

또한 기념행사에 참석한 고객 A씨는 “소개팅도 이곳에서 하고 결혼 후 아이들과도 함께 즐기고 있는 곳이기에 나의 인생에도 깊은 관계가 있는 곳이다. 이렇게 뜻깊은 날에 초대되어 기쁘다. 앞으로도 지역의 자랑거리로 자리 잡고 이 자리에 있어 주길 희망한다”라며 축하의 인사를 건넸다.

 

행사를 마친 후 인터뷰에서 김동현 대표는 “우리가 아무리 완벽하게 준비한다고 해도 우리를 찾아주는 고객분들이 없다면 아무런 소용이 없는 것 또한 기업이다”라며 “고객분들이 우리의 흥망성쇠를 결정하는데 10년 동안‘흥’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신 고객분들께 10년 동안의 감사함이 소중히 전달됐으면 한다”라면서 이 행사의 의미를 다시 한번 피력했다.

 

조금은 특별했던 이번 기념행사는 기업의 이윤과 성과에만 급급한 요즈음, 기업의 진정한 가치를 증명하며 고객을 생각하는 진심 어린 기업의 마인드가 더욱 빛났던 행사로 기억됐고 아울러 수십, 수백 개의 매장을 운영하는 대형 프랜차이즈가 아닌 소규모 외식업체가 기획한 행사라는 점 또한 외식업계에 모범을 보이기에 충분했다.

 

한편, 오르토그릴은 2014년 화성 봉담에서 오픈하여 스테이크, 육회를 활용한 샐러드 등 가성비 좋은 신선한 메뉴를 선보이는 레스토랑으로 2023년 오픈한 군포점과 함께 명실상부 지역의 대표 먹거리 명소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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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삼성 대표기자

진실에 접근시 용맹하게 전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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