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문화원 화성학 총서 제5집 학술대회 개최

원효성사 득도처는 화성에 있다
화성시 마도면 백곡리 고분에서 대각
화성당성의 가치와 의미 되살려

 

 

이런뉴스(e-runnews) 김삼성 기자 | 화성당성과 원효성사 오도처의 역사적 가치 및 문화사업 활성화를 위한 ‘화성학 총서 제5집 학술대회’가 27일인 오늘 오후 화성문화원 1층 다목적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학술대회는 지역학의 학문적 정립은 물론 지역문화 창달의 실천적 방법론을 모색하는 ‘화성학 총서 5집 발간’을 맞이해 화성당성의 그 중요한 가치성 성립과 원효성사 오도처 마도면 백곡리 고분 사업 활성화의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화성문화원 유지선 원장의 개회사를 비롯해 한국국가유산지킴이연합회 최호운 회장, 홍형선(국민의힘) 화성갑 당협위원장, 진석범(민주당) 화성을 지역위원장, 화성시의회 송선영 의원의 축사로 시작한 학술대회는 다수의 화성시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저명한 전문 연구위원과 각 대학 교수들이 10분에서 40분씩 총 세 시간 동안 강의, 발표, 토론을 하는 것으로 진행됐다.

 

 

이번 화성학 총서 제5집을 살펴보면 화성당성과 원효성사 오도처의 역사적 의미와 문화적 가치에 대해 문화사업의 필요성과 활성화 방안 관련한 ▷화성당성과 원효 오도처에 대한 고고학적 접근 ▷지역발전과 문화유산 보존과 원효관련 역사적 가치 중심 ▷원효대사 오도처와 화성당성의 융복합 콘텐츠 발굴 등의 그 중요성을 주제로 삼아 그에 맞는 방안을 토론하며 그 의미를 풀어내고 그에 맞는 해답을 찾고 그에 따른 계획을 제시했다.

 

특히 99페이지로 구성된 책자에는 화성당성과 원효대사 오도처에 대한 가치와 기록 증명 등 모든 게 자세히 기록돼 있고 그에 맞는 콘텐츠 등도 다양하게 담아냈는데 이에 학술대회 관계자는 “화성학총서 제5집을 보고 화성에 살지만, 화성당성을 잘 몰랐던 그리고 원효대사의 오도처에 대해 이해가 부족했던 시민들에게 그 둘의 의미와 가치가 잘 전달됐으면 좋겠다”고 어필했다.

 

유지선 화성문화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옛 문헌에 홍길동이 전라도 장성에서 활동했다. 라는 두 줄의 글로 인해 장성에는 홍길동 체육관, 홍길동 마을, 홍길동 생가 재현 등 관련 콘텐츠가 넘쳐난다. 화성에는 당성 유적이 남아있고 원효대사 해골 물 일화가 담긴 백곡리 고분 같은 역사적 유적이 있음에도 그 가치의 소중함에 큰 의미를 주지 않는 것 같다”라며 “이번 학술대회는 100만 화성, 100년의 문화를 잇는 가장 중요한 문화유산 발굴과 함께 역사가 되지 않을까 싶다. 화성문화원은 화성시를 세계적 문화관광콘텐츠로 만들고 역사와 문화유산을 활성화해 화성시가 지역학 연구의 거점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라고 언급했다.

 

한편, 국가유산지킴이 최호운 회장“국가유산의 올바른 보전으로 그 가치를 증명하고 지속적인 관심을 가질 것” 홍형선 당협위원장“화성의 정체성과 역사적 가치를 뒷받침할 것” 진석범 지역위원장“지역의 시·도 의원들과 화성의 역사적 가치를 높일 것” 송선영 화성시의원“동료 의원들과 함께 이번 학술대회 다양한 콘텐츠가 통용되도록 예산편성에 힘써 100만 위상에 맞출 것”이라는 축사에서 전한 말은 화성시 문화유산 보전과 문화사업에 큰 전환점이 될 것이라는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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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삼성 대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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