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담 내리지구 폐광산 인근 토양오염 정화는? 신축아파트 입주?
이런뉴스(e-runnews) 김삼성 기자 | 봉담읍 상리 산104 일원 삼보(상리)폐광산 관련 토양오염이 확대됐다는 의혹이 일고 있는 가운데 봉담 내리 신축아파트는 벌써 입주가 진행되고 있다. 폐광산 주변 토양오염 확대에 대해서 지난 7월 화성시는 그런 일은 없다고 답한 것과는 반대로 일부 주민들에 의하면 비가 오고 하천이 범람하며 인근 지역으로 확대될 가능성이 크다는 주장을 펼치고 있다. 1991년까지 약 35년간 연(납), 아연, 중정석을 캐던 삼보광산은 결국 갱구, 광폐석장, 폐선광장, 폐시설물 등을 남긴 채 폐광되고 이후 15년 동안 광물 찌꺼기 및 침출수, 갱내수 등이 자연 방치됐었다. 그렇게 방치되던 삼보 폐광산은 심각한 토양오염과 수질오염으로 몸살을 앓았고 급기야 사태의 심각성을 깨달은 경기도와 화성시는 2005년 이후 한국광해관리공단을 중심으로 광해방지사업(광산개발과정에서 발생 된 광해 요인 제거 및 훼손된 자연환경 복원)을 시작했다. 광해방지사업은 광산개발 초기 단계부터 광해 발생의 차단을 통해 친환경 광산개발을 유도하며, 광해 방지 시설의 지속적인 사후관리로 광해의 재발을 방지하는 것도 포함이 된다. 하지만 삼보폐광산은 15년 동안 방치되며
- 김삼성 대표기자
- 2024-09-02 16: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