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뉴스(e-runnews) 김삼성 기자 | 경기도가 고양시가 의뢰한 청사 이전사업 투자심사와 관련해 지방재정투자심사위원회를 열고 ‘재검토’ 사항으로 결정했다. 윤성진 경기도 균형발전기획실장은 23일 경기도청 북부청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의 투자심사 결과를 발표했다. 재검토 내용으로는 시 재정여건 및 계획변경 필요성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하여 충분한 의견 전달과 주민설득 등 숙의 과정 필요, 고양시 의회와의 충분한 사전협의를 통한 기존 신청사의 조속한 종결 등 사전절차 이행 등이 있다. 이에 따라 고양시는 앞으로 재검토 사유가 충분히 보완될 경우 다시 심사를 의뢰할 수 있다. 윤성진 경기도 균형발전기획실장은 “고양시가 투자심사위원들이 제시한 의견에 대한 사항을 충분히 검토해서 공감과 소통을 바탕으로 추진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고양시 청사 이전사업은 덕양구 주교동 현(現)청사에서 백석동 신축빌딩으로 청사를 이전하는 사업으로 민선8기 출범과 함께 2023년 1월 백석동으로 고양시 청사 이전계획을 발표하면서 기존 청사 건립에 찬성한 지역 주민들의 반발로 주민감사 청구 및 경기도의 주민감사가 이루어졌으며,이에 고양시에서는 경기도의 주민감사 결과
이런뉴스(e-runnews) 김삼성 기자 | 경기도가 지난 16일 경기도청 북부청사 상황실에서 방음시설 화재안전강화 대책 회의를 열고 화재에 취약한 방음터널 방음벽에 대한 대책 방안을 경기도 시군에 전달할 계획을 밝혔다. 이번 대책회의는 경기도 도로안전과장과 도로운영팀장, 경기도 14개 시 과장들도 참석해 방음터널의 화재에 취약한 PMMA 소재를 화재에 안전성이 높은 재질로의 교체와 소화설비 및 방재설비 설치·점검 등도 검토 후 조치할 것임을 시사했다. 이어 최근 큰 화재로 49명의 사상자를 낸 과천 제2경인고속도로 방음터널처럼 가연성 소재(폴리메타크릴산메틸·PMMA)를 사용한 도내 방음터널 19곳 전체의 소재 교체는 물론 136개 방음벽도 철저한 검토 후 내년 초까지 철거 및 불연소재로 교체할 예정임을 전했다. 또한 가연성 소재(PMMA)로 계획·설계·시공 중인 방음터널 12개 사업을 중단하고 방음시설에 대한 전수조사와 긴급 점검, 화재안전 대책을 긴급 지시했다. 경기도에 따르면 경기도에는 모두 80개의 방음터널이 있고 그중 48개는 시‧군이, 나머지 32개는 도로공사와 민자, 국토부 등이 관리하며, 경기도는 이 중에서 시·군에서 관리 중인 48개 방음터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