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뉴스(e-runnews) 김삼성 기자 | 안양천의 아름다운 자연을 가꾸고 명소화하기 위한 안양시 등 지자체들의 노력이 점차 가시화되고 있다. 경기도 의왕 백운산에서 발원한 안양천은 군포・안양・광명과 서울 4개구(금천・양천・영등포・구로)를 관통해 한강에 유입되는 연장 약 32km(유역면적 284㎢)의 하천이다. 안양천은 지난해 4월 산림청으로부터 지방정원 조성예정지로 지정 승인을 받았으며, 같은해 12월 안양시를 비롯한 광명・군포・의왕 등 4개 지자체는 지방정원 조성 기본협약을 체결한 뒤 올해 3월 실시설계용역에 착수하는 등 관련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안양시는 재해영향평가, 광명시는 기본 및 실시설계를 담당하며, 군포시는 환경영향평가, 의왕시가 문화재 지표조사를 각각 맡고 있다. ◇ 주거지와 하천 잇고, 도시와 도시 연결…‘수평적 랜드마크 조성’ 지난달 20일 열린 ‘안양천 지방정원 조성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 중간보고회’에서는 경기도 4개 지자체가 참여한 가운데 안양천 지방정원 조성 방향이 구체화됐다. 자문위원들의 의견을 반영해 하천의 치수(治水) 안전성에 영향을 주지 않으면서도, 시민의 이용 편의성이 높은 친수(親水) 공간을 조성하는 것에 공감대가 형성
이런뉴스(e-runnews) 김삼성 기자 | NH농협 양주시지부(지부장 오정수)와 백석농협(조합장 이용재)은 농가주부모임 양주시연합회(회장 조윤옥) 등 30여명과 함께 생강파종(200kg) 농촌일손돕기와 영농‧하천 폐기물 수거활동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농가주부모임 양주시연합회는 양주시 여성농업인으로 구성되어 매년 소득작목을 공동 재배해 얻어진 수익금을 전통고추장과 여름‧김장김치 나눔 등 돌봄대상 이웃에게 사랑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오정수 농협양주시지부장은 “고양이 손이라도 빌린다는 영농철”이라며, “고령화로 영농인력 수급에 어려움을 겪는 농촌지역에 햇살 같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용재 조합장은 “양주시 농촌지역에 젊은 인력이 많이 부족하다” 며, “젊음이 공급된 청춘마을을 만들어 가야 한다. 농협 차원의 청년우대 정책을 도입할 것” 이라고 전했다.
이런뉴스(e-runnews) 김삼성 기자 | 화성시(시장 정명근)가 3일부터‘화성 평택 하천 수질오염사고’의 조속한 수습을 위해‘어소교~한산교 일원’평택구간 오염수 처리를 시작했다. 시는 그간 사고현장에서 관리천 합류부까지의 오염수처리와 관리천 상류에서 내려오는 하천수 처리에 주력해 왔으나, 화성시 관할지역 오염수처리가 마무리 되어감에 따라 보다 빠른 사고복구를 위해 평택구간의 오염수처리에 나선 것이다. 시는 현재까지 약 45,000톤의 오염수를 오염도에 따라 나눠서 처리하고, 추가적인 수질오염을 방지하기 위해 사업장 내 ▷우수관로 세척 1,216m ▷유수분리조 오염수 수거 132톤 ▷저류지 오염수 수거 440톤을 통해 잔류 오염물질을 제거하는데 힘써왔다. 이 과정에서 용수로를 통한 하천수 처리 전 ▷관리천 인접 토지주들의 인근 농지 23,000㎡ 임시저류지 사용승낙 ▷인근 목장 토지주의 3,000㎡ 작업공간 제공 ▷지역자율방재단의 장비 및 인력 지원 등 시민들의 전폭적인 협조가 오염수 확산방지에 큰 도움을 줬다. 또한 시는 11개의 제방을 쌓아 오염확산을 막고 방제둑이 무너지지 않도록 24시간 상시 모니터링을 실시했으며 방제둑 균열 발생 시 즉시 보수해 유
"부모님의 냄새가 묻어나고 내가 나고 자란 집인데... 저 나무는 울 엄니 시집올 때 가져온건데" 이렇게 울부짖는 A씨 한탄하며 울고 또 울고… 이런뉴스(e-runnews) 김삼성 기자 | 9일 오전 안양시 수암천 하천 정비사업 행정대집행이 이루어졌다. A씨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이른 아침 담 넘어 들이닥친 용역 30~40명이 매달리는 식당 운영자를 강제로 쫓아내 시민의 공분을 사는 사건이 발생했다. 식당주인 A씨의 증언에 따르면, “새벽 7시경 문을 두드리는 소리에 문을 열어보니 담벼락을 넘은 철거용역들이 법원의 판결에 의거 강제 철거를 집행하기 위해 왔으니 이에 따라달라”며 미처 필수품을 챙기기도 전에 밖으로 내몰렸다고 전해진다. 이에 A씨는 “전날이라도 강제 철거집행에 대한 언질이라도 해 줬으면, 하다못해 냉장고 음식과 생활비는 물론 필수품이라도 챙겨 나왔을 것”이라며, 빈손으로 쫓겨난 자신의 신세를 한탄했다. 본지 5월 2일자 ‘안양시 수암천 정비사업 철거용역비 관련 제2의 용산참사 우려 확산’ 기사를 보면, 지난 5월 1일 안양시의회 2023년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 및 기금운용 계획안 종합심사에서 추경예산 강제 집행 철거용역비 1억 3천만 원을 가결
이런뉴스(e-runnews) 김삼성 기자 | 화성시가 5일 오전 장안면 독정리 독정3리천에서 기업과 함께하는 맑은하천 환경정화 사회공헌활동 및 생태계 교란 식물 제거 활동을 시행했다. 이번 사업은 화성시와 기아자동차(주)화성공장 그리고 경기도가 함께 주관한 사회공헌사업으로 수질개선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유도를 위한 민·관 협력사업 추진은 물론 기업참여형 하천 수질개선 추진 및 실천역량 강화와 함께 화성시 관내 하천에서 환경정화활동 참여를 통한 지역사회 공헌을 위해 마련됐다. 기아자동차(주)화성공장과 화성시 수질관리과가 주도하여 돼지풀, 가시박, 돼지풀아재비, 도깨비가지, 마늘냉이 등 생태계교란종 야생식물 제거와 함께 쓰레기 수거 같은 정화 활동도 동시에 진행됐다. 이에 이강석 수질관리과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화성지역의 생태계를 지키기 위해 생태계교란종 야생식물 퇴치와 환경정화 활동에 동참해주신 기아자동차 화성공장에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꾸준한 생태계교란식물 제거활동을 통해 생태교란종 확산을 막고 맑은 하천 보전을 위한 수생태계 보호에 힘쓰겠다”고 언급했다.
이런뉴스(e-runnews) 김삼성 기자 | 26일 오후 석호현 국민의힘 화성병 당협위원장이 화성시 황계 2통 마을회관에서 송석준 경기도당 위원장, 한강유역환경청 천홍식 하천국장과 함께 주민들의 오랜 민원사항을 청취하고 그에 따른 대안을 위한 회의에 참석했다. 이번 회의에는 황구지천 관련 공무원들은 물론 박명원 도의원, 오문섭 부의장, 명미정 의원, 박진섭 의원, 김미영 의원도 동참했으며, 황계동 주민 30여 명도 참석해 주요 안건인 화산교 교량 노후화에 따른 교량 교체 건과 폭우로 인한 황구지천 범람, 황구지천의 생태공원 조성을 위한 청사진, 오산용인 고속도로 교각의 문제성(추가안건) 등을 논의했다. 먼저 마을주민들은 1958년 만들어져 지난 몇 번의 보수에도 불구하고 화산교 교량이 제방 뚝 높이에 1.5m 낮아 홍수 시 교량 위로 하천물이 범람할 때 마을 전체가 작년에 이어 여전히 침수의 위험에 노출될 수 있다는 민원사항을 전달했다. 또한 원천천과 반정천이 합류하는 지점인 황구지천 황계동 구간은 향후 기산동 택지개발 등으로 그 위험성은 배가 될 것이라는 지적을 했다. 특히 교량에 인도조차 없어 택배 물류 회사가 들어선 지금 수많은 화물차의 이동으로 인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