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오 해피 산타마켓’ 명실상부 오산시 대표 축제로

새로운 이름, 새로운 재미, 새로운 크리스마스로
먹거리, 살거리, 볼거리 3박자 두루두루

 

 

이런뉴스(e-runnews) 김삼성 기자 | 유독 설레고 기대되는 전 세계 축제의 날이 있다. 바로 전쟁도 멈춰 간다는 12월 25일 성탄절(크리스마스)이 바로 그날이다.

 

전 세계적으로 이때만큼은 거리거리에 흥겨운 캐럴송이 울려 퍼지고 저마다 선물 꾸러미를 손에 들고 가족 또는 연인들과 함께 맛있는 음식을 나누며 새로운 추억을 만드는 날이 바로 크리스마스라는 건 세 살배기 아이들도 알고 있는 이야기다. (다만 현재 전쟁 중인 몇몇 국가를 빼고는· · ·)

 

오산시도 예외는 아니다. 작년 제1회‘크리스마스 마켓’을 처음 시도하며 발생한 미비함 등을 보완하고 시민들이 조금은 아쉬웠던 부분 등을 수렴해 올해는 ‘오(oh)! 해피 산타마켓’으로 변신, 11월 23일부터 12월 29일까지 오산역 광장, 아름다로(구 문화의 거리), 원동 상점가 일원에서 더욱 새롭고 알차고 재미있는 축제로 오산시민 및 방문객 여러분을 찾아온다.

 

이번에 선보일 ‘오(oh)! 해피 산타마켓’은 이권재 오산시장을 필두로 지난해와 같이 올해도 지역 상권의 활성화와 시민참여에 그 중점을 두고 기획됐다. 경기침체로 인한 오산시 원동 상점가의 지역 상권 활성화를 도모하고 아울러 오산 ‘아름다로’(구 문화의 거리)의 찬란했던 골목상권의 진가를 되찾겠다는 시의 의지가 그대로 반영된 것이다.

 

역시나 크리스마스 대형 트리를 비롯한 화려한 경관과 조명은 소문을 듣고 온 방문객의 마음과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며 일몰 후에 운영되는 포토존 등은 가족과 연인들에게 또는 친구들에게 인생컷을 선물하고 기억에 오래도록 머무는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되는 오산시 ‘산타마켓’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유럽형 크리스마스 마켓을 모티브로 삼았으며 겨울 하면 겨울철 랜드마크형 축제인 오산시의 ‘오(oh)! 해피 산타마켓’이 생각나도록 시는 다부진 각오로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축제 개막일 23일에는 시민, 미 8군 브라스밴드, 퍼포먼스팀 등 200여 명이 함께하는 거리 퍼레이드가 펼쳐지는데 시청 광장에서 출발해 개막식장인 오산역 광장까지 약 1km를 신나는 음악과 함께 행진하며 다양하고 다채로운 퍼포먼스를 통해 오산시민과 방문객들에게 잊지 못할 짜릿한 추억의 선물을 안겨줄 것으로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오(oh)! 해피 산타마켓’ 은 먹거리, 살거리, 볼거리 이 삼박자를 두루두루 갖췄다. 약 40여 개 셀러팀의 플리마켓과 푸드마켓 그리고 특별한 버스킹 공연이 그 주인공인데 플리마켓은 산타와 크리스마스를 테마로 한 각종 크리스마스 소품, 핸드메이드 제품, 시즌 한정 아이템 등을 푸드마켓은 겨울의 쌀쌀함을 안에서부터 데워줄 뜨끈한 먹거리와 음료를 특별한 버스킹은 크리스마스에 어울리는 라이브 음악 공연, 춤, 마술, 거리 공연 등으로 축제장을 든든하게 가득 메울 전망이다.

 

특히 매주 토요일 펼쳐지는 ‘무대를 빌려드립니다’ 코너는 시민참여형 프로그램으로 끼와 재능이 있는 청소년들의 수줍은 참여가 예상되며 행사에 온 누구라도 “나 이런 사람이야”라며 본인의 숨겨진 재능을 선보일 수 있는 무대 또한 많은 인기를 구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외에도 방문객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눈길을 끈다. →꼬마 산타 라라와 함께하는 선물여행 →스탬프 랠리 체험 프로그램→크리스마스 카드 및 소품 만들기 체험 →산타 마을 OX 퀴즈 →크리스마스 포토존 등은 어린이는 물론 가족 단위 방문객의 마음도 사로잡고 이와 함께 연령대, 남녀노소 관계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다 함께 즐기는 멋진 크리스마스 시즌을 선사하며 특별히 행사 기간 운영되는 회전목마는 어린이들을 겨울날 동심의 세계로 안내할 예정이다.

 

이렇게 오산시가 지역 상권의 활성화를 위하고 시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위해 준비한 ‘오(oh)! 해피 산타마켓’은 올해를 기점으로 조금은 서늘해진 오산시민들의 마음은 물론이요 일부러 방문해준 방문객들의 마음도 사르륵 녹여줄 것을 기대하는 가운데 눈이 오는 거리의 풍경을 벗삼아 따뜻한 뱅쇼(따뜻한 와인) 한잔과 정종 그리고 김이 모락모락 나는 꼬치구이도 있었으면 하는 자그마한 바람과 함께 다가올 그날을 기대해 본다.

 

한편, 아름다로와 원동상점가에서는 각종 이벤트로 찾는 분들에게 또 다른 쇼핑의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인 가운데 오(oh)! 해피 산타마켓 운영시간은 매주 수~일요일 평일 오후 5시~9시 30분, 주말에는 오전 11시~오후 9시 30분 운영한다고 하며 축제에는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고 행사 일정 및 세부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오산시청 공식 홈페이지와 소셜 미디어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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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삼성 대표기자

진실에 접근시 용맹하게 전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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