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뉴스(e-runnews) 김삼성 기자 | 스페니시 골리앗은 스페인의 거장 아이토르 아레기, 욘 가라뇨 두 명의 감독과 호세바 우사비아가(마르틴) 에넨코 사가르도이(호아킴) 주연의 2017년 작품으로 스페인의 아카데미 상이라는 고야 상 10개 부분을 휩쓴 영화다. 영화의 시작은 1836년 스페인(영화의 주를 이루는 지역은 바스크로 피레네산맥 서부에 있는 지방이며 스페인과 프랑스에 걸쳐 있다)의 농촌을 배경으로 전개된다. 가족 전체가 소박하게 농사를 지으며 끈끈한 정으로 근근하게 살아가는 시골 농촌 가정 그러나 19세기 스페인, 카를로스 전쟁에 휩싸인 군부는 징집을 이유로 주인공의 집을 찾아 아들을 군에 보내라고 강요한다. 주인공의 아버지는 아이들을 데려가면 농사에 지장이 생기고 우린 굶어 죽는다며 하소연한다. 징집하러 온 군인은 “그럼 둘 중 한 명만 입대 시켜라”라는 선택권을 준다. 고심하던 주인공의 아버지는 어떻게든 강제 징집을 막아보려 하지만 끝내 강압을 이기지 못하고 결국 어린 둘째 호아킴을 놔둔 채 그나마 나이가 찬 큰아들 마르틴을 전쟁터로 떠나보내게 되는데· · · 미안해하는 동생 호아킴의 눈물에 마르틴은 동생을 안심시키며 고향인 알트소를 떠나
이런뉴스(e-runnews) 김삼성 기자 | 신상진 성남시장은 23일 오전 10시 성남시청을 방문한 ‘2024 스페인 스마트시티 엑스포 월드 콩그레스’(Smart City Expo World Congress, SCEWC) 주최사인 피라 바르셀로나 우고 발렌티 사장으로부터 올해 스마트시티 엑스포 연사로 공식 초청을 받았다. 바르셀로나 시청과 피라 바르셀로나가 주관·주최하는 SCEWC는 매년 약 140개국, 700여 도시와 800여개 기업, 연구센터 등이 참가하는 세계 최대의 스마트시티 전시회다. 우고 발렌티 사장은 이날 환담에서 “성남시는 우수한 스마트시티 기술과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어 세계 많은 나라들이 벤치마킹하고 싶어 하는 대상”이라며 “여러 세계 도시에서 성남시의 사례를 배울 수 있도록 이번 2024 스페인 스마트시티 월드 콩그레스에 연사로 참여해 주시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 시장은 이에 흔쾌히 수락하며 “우리 성남시는 작년 11월 스마트시티 엑스포에서 성남관 부스를 운영해 30건 이상의 해외기관·기업과의 매칭과 1,500명 이상의 방문객 등 큰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 성남시와 스페인 스마트시티 엑스포가 긴밀히 협력해 동반 성장하기를
이런뉴스(e-runnews) 김삼성 기자 | 도서출판 '엘까미노'의 유아부터 어른까지 전 세대를 아우르는 스페인 그림책 “색깔은 느낌 시리즈” 중 첫 번째 책 비올레따 VIOLETA가 출간됐다. 글을 쓴 마르따 아르디떼(Marta Ardite)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살고 있고 예술역사가이면서 교육치료사이기도 하며 유럽의 뛰어난 박물관과 예술전시관에서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마르따는 어린이를 예술의 세계로 인도하는 가장 뛰어난 도구는 이야기를 담은 그림책이다라고 한다. 그림을 그린 마리오나 까바싸(Mariona Cabassa)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살고 있고 미술학교에서 일러스트레이션을 공부했으며 아동도서뿐만 아니라 가방, 장난감, 엽서와 포스터 등 다양한 분야에서 그림을 그리고 전시회를 열기도 하며 예술과 창의성은 우리 모두에게 필요한 마법 같은 도구라고 한다. 옮긴이 정리연은 문예창작을 공부했으며, 읽고 끄적이고 걸으며 상상하기를 좋아하고 누군가의 이야기가 다른 누군가의 마음 깊은 곳에 닿는 행복한 꿈을 꾸며 책을 만들고 있다. 비올레따 VIOLETA는 찬란한 햇빛이 생명을 깨우는 아침, 동네 산책하다가 만난 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