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뉴스(e-runnews) 김삼성 기자 | 23일 양주시 남면농업협동조합(조합장 이태인)이 상호금융예수금 3천억원 달성탑을 수상했다. NH농협 양주시시부(지부장 오정수)에 따르면 농협중앙회가 농축협의 건전경영과 신용사업 확대를 독려하기 위해 매 월말 총 예수금이 일정 금액 이상이 되었을 때 수여하는 시상에 남면농협이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남면농협은 2009년 상호금융예수금 1천억원을 시작으로 2022년에는 금융자산 5천억원을 달성했으며, 매년 글로벌 인재양성을 위한 장학금 지원과 농촌 다문화 결혼이주여성 및 지역 저소득취약계층에 대한 돌봄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이태인 조합장은 “상호금융 3천억원 달성은 농촌지역이라는 특수성 속에서 전 임직원이 합심하여 이뤄낸 값진 성과” 라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 고객의 무한신뢰를 바탕으로 농가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할 것”이라고 전했다. 오정수 지부장은 “대 내외적 어려운 환경을 극복하고 성장하고 있는 남면농협이 전국 농축협에 표준모델이 되길 바란다”라며, “모든 직원이 건전경영에 힘써 조합원의 실익을 높여 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런뉴스(e-runnews) 김삼성 기자 | 농어촌과 농업인의 대표, 하지만 갑질로 인해 구설수에 자주 등장한 농어촌 권력 순위 1위인 조합장을 뽑는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3월8일)가 20일도 채 남지 않았다. 모든 농협이 그런 건 아니다. 하지만 매년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몇몇 농협 조합장과 농협 직원들의 갈등은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며 이런 갈등 속에 피해는 고스란히 직원들의 몫이었고 결국 극단적 선택을 하는 직원들도 생겨나는 것이 현실이다. 조합장의 자리가 절대권력을 휘두르는 자리인가? 지난 2020년 경기도의 한 농협은 양곡 수매 후 가격 하락과 관련해서 조합장과 당시 양곡수매 담당 직원의 책임 공방을 두고 누구의 잘못인가를 찾기 위한 법정 싸움까지 벌어졌고 결국 조합장의 일방적인 권력 남용에 대해 까발리며, 내부 고발자라는 오명을 쓰면서까지 기나긴 법정 싸움을 이어가고 있다고 한다. 2022년 서강화농협 조합장은 단지 본인의 지적에 토를 단다는 이유로 홀로 아이를 키우고 있는 여직원을 출퇴근이 불가능한 외딴 섬에 있는 지점으로 보내 근로기준법 위반과 직장 내 괴롭힘이 확인돼 온 국민의 격분을 사 뉴스에 나오고 나서야 철회한 일화도 있다. 일각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