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뉴스(e-runnews) 김삼성 기자 | 이권재 오산시장이 5일 오후 3시 시청 물향기실에서 부영그룹과 오산역세권 복합단지 조성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로써 이권재 시장이 말만 앞세우는 행정을 보이는 것이 아닌, 직접 만나고, 설득하고, 설계하고, 제시하고, 노력하는 행정을 한다는 입증을 다시 한번 보여준 셈이다. 그중 운암뜰 AI시티 도시개발을 위한 적극 행정이 대표적인 예로 청년 문화의 거리는 물론 R&D 단지에 E-스포츠 아레나 등을 포함하는 운암뜰 개발의 경우 지난해 민관사업자 간 협약을 거쳐, 국토교통부 중앙토지수용위원회의 공익성 심의를 통과했다. 이에 앞서 오산시는 지난해 9월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세교1지구 터미널 용지 활성화, 세교2지구 기반시설 조기 준공, 반도체 소부장 특화단지 조성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은 바 있다. 고무적인 건 세교1지구 터미널 용지 활성화 사업의 경우 주거, 업무, 상업, 생활SOC가 접목된 랜드마크 시설 조성에 대한 용역을 거쳐, 행정안전부 타당성 조사를 이미 의뢰한 상태라고 한다. 또한 지난해 7월에는 오산 예비군훈련장 부지를 오산시가 직접 매입해 반도체 특화단지 등을 조성하는 데 협업하는 내용
이런뉴스(e-runnews) 김삼성 기자 | 오산시(시장 이권재)와 부영그룹(이하 부영)이 낙후화 된 오산역세권 복합개발을 통해 오산시 도시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손을 맞잡기로 했다. 오산시와 부영은 오산역과 인접한 오산동 637번지 일원에 11만2천422㎡(3만4천여 평) 규모의 (구)계성제지 부지 활성화 내용을 주로 하는 ‘경기남부 중심 오산 역세권 복합단지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진행했다. 해당 지역은 13년 장기간 방치된 유휴부지로 남아 있던 부지로 이권재 시장은 민선8기 출범 직후부터 도시 리빌딩을 위한 구상을 계속 펼쳐왔으며, 그중 한 곳인 (구)계성제지 부지 활성화를 위한 노력 끝에 드디어 결실을 맞이하게 됐다. 지난해 1월부터 양측이 윈윈(win-win)할 수 있으면서도 공익적 가치를 함께 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 온 오산시와 부영은 이날 업무협약을 계기로 좀 더 구체적인 논의를 시작할 예정이다. 이날 업무협약은 오산시청 물향기실에서 진행됐으며, 이권재 오산시장과 실무자들, 그리고 부영그룹 이희범 회장, 김중섭·서재갑 상무 등 주요 직위자가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이권재 시장은 모두발언에서 “세교3 공공주택지구 신규 대상지 지정을 발판 삼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