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주 도의원 씨랜드 유가족, 기억하겠습니다. 잊지 않겠습니다.
이런뉴스(e-runnews) 김삼성 기자 |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이은주(더불어민주당, 화성7) 의원이 24년 전, 화성에서 발생했던 씨랜드 참사 희생자를 기억하는 추모공간 조성을 위해 앞장섰다. 씨랜드 참사는 1999년 6월 30일 화성 청소년수련원 씨랜드에서 발생한 화재로 인해 유치원생 19명과 교사 4명 등 23명이 숨진 사고다. 참사 이후인 2017년, 씨랜드 희생자 추모공간 조성 계획이 결정되고 6년이라는 시간이 흘렀지만, 사업이 제대로 추진되지 못한 채 지지부진한 상황이다. 이에 이은주 의원은 작년 9월, 임종철 화성시 부시장에게 관련 자료요구와 더불어 신속히 사업을 진행할 것을 요청했다. 이후 화성시는 작년 11월, 추모공간 설계비 예산을 세웠으며, 12월 추모공간 조성과 관련하여 유가족 대표 고석(한국어린이안전재단 대표이사) 외 3명의 유가족과 이은주 의원, 위영란 화성시의원과 함께 유가족의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유가족은 화려하거나 내세우는 공간은 바라지도 않고, 그저 기억해주고 잊지 않는 추모공간이 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부탁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이 의원은 1월 말경 유가족, 화성시, 위영란 시의원과 함께 추모공간이
- 김삼성 대표기자
- 2023-01-19 16: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