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뉴스(e-runnews) 김삼성 기자 | 영화“나의 겁나는 여친”(제작 곽문환/감독 한덕전)투자,제작이 이미 확정된 가운데 ㈜진주미슬미 엔터테인먼트가 “창립작품으로 곧 제작에 들어간다”라고 밝혔다. 영화계에서 흔히 말하는 “액션이 좋으면 로맨스가 부족하다” 또는 “로맨스는 좋은데 액션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완성도 있는 제작이 까다롭다고 평가되는 영화가 바로 로맨틱 액션물이다. 그런 로맨틱 액션영화“나의 겁나는 여친”의 메가폰을 잡은 한덕전 감독은 “이번 영화는 가슴 뭉클하고 유쾌한 로멘스에 AI기술을 적용해 매우 스피디하고 스펙다클한 액션을 선보일 영화다”라며, “이미 연기력은 물론 다양한 작품으로 실력이 검증된 남녀 주연배우 캐스팅 완료 후, 제작 준비 과정을 거쳐 2024년 상반기에 촬영에 들어갈 예정”임을 전했다. 눈여겨볼 것은 이 영화를 연출할 한덕전 감독으로 싱글 마더와 관련한 실험적인 소재의 영화“이프(if)”를 연출하고 여러 편의 CF감독, 영화 “접속” CG감독, 베를린 영화제에서 호평받은 영화“바리케이드”의 촬영감독을 하는 등 감각적인 화면을 구현하는데 남다른 재능과 특별한 노하우를 인정받은 감독이라는 것이다. 한덕전 감독은 이번 영화“나
이런뉴스(e-runnews) 김삼성 기자 | 장항준 감독의 영화 리바운드(2023)는 영화 국가대표(스키점프)와 코리아(탁구)를 잇는 순수 국내산 스포츠 영화로 2012년 전국 고교농구대회에서 실제로 있었던 부산 중앙고의 기적 같은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됐다. 영화 리바운드는 연기력으로 인정받은 안재홍(강양현 코치역) 배우와 이신영, 정진운, 김택, 정건주, 김민, 안지호 등 배우들이 실제 선수와 거의 흡사한 모습의 연기력과 함께 얼굴만 봐도 웃음이 나오는 카메오들의 조연으로 극 중 재미를 배가하는 감동과 웃음의 스포츠 영화라는 평가가 주를 이룬다. 영화 초반부는 먼지만 날리는 고등학교 농구부 안의 모습을 보여준다. 망해가는 고등학교 운동부라는 뉘앙스를 충분히 풍기는 장면은 아! 이거 또 무슨 기존의 어려움을 극복하는 그저 그런 스포츠 영화겠거니 하는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착각도 잠시 학교에서조차 외면당하던 농구부를 그 학교 출신인 농구선수 출신 25세의 젊은 코치가 선수들을 모집하고 가르치는 과정에서의 실패와 성공을 적절히 섞어가며 이야기가 진행되고 실제 고등학생 같은 연기의 배우들을 보고 있자면 어느 순간 영화에 빠져들게 만들고 고등학생 시절 열정과 패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