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신남, 세월호 다큐 무산 시킨 KBS 맹비판, ‘KBS 尹 개인 유튜브로 전락’

총선 영향 운운하는 KBS 논리 궤변, ‘방송 예정 일자부터 총선 이후'

 

 

이런뉴스(e-runnews) 김삼성 기자 | 4월에 예정됐던 KBS이 세월호 참사 10주기 다큐멘터리 방송이 무산된 것에 대해 오산 정치권에서 비판 성명이 나왔다.

 

더불어민주당 이신남 오산시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오늘(16일) ‘세월호 다큐 무산, 윤석열 KBS가 악마적 정쟁화 주범’이라는 입장문을 발표했다.

 

이신남 예비후보는 4월로 예정됐던 세월호 10주기 다큐메터리 방영이 총선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이유로 무산된 것에 대해 궤변이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이 예비후보는 “방송일자부터 총선 이후인데 저런 논리면 뉴스도 하면 안 된다”라며 “유튜브만 하는 게 맞다”고 직격했다.

 

이어 ”총선 영향은 얼마 전 파우치 인터뷰가 훨씬 지독하다“라며 ”윤비어천가는 되고, 세월호는 안 된다는 발상은 누구 머리에서 나온 건가“라고 공격을 이어갔다.

 

KBS의 방송 무산 결정에 대해 이 예비후보는 “지극히 의도적이고 악의적”이라며 “세월호 다큐를 무산시켜 악마적 정쟁에 불을 붙이겠다는 주범은 윤석열 KBS”라고 맹비난했다.

 

마지막으로 이 예비후보는 KBS가 방송법 5조 공적책임을 위반했다며 “공영방송 KBS는 죽었다”며 “윤석열 개인 유튜브로 전락하기로 결심한 지금의 KBS는 문을 닫아야 한다”고 입장문을 마무리 했다.

 

다음은 이신남 예비후보의 입장문 전문이다. 

 

[세월호 다큐 무산, 윤석열 KBS가 악마적 정쟁화 주범]

- 총선 영향 운운? 그 논리면 KBS 문 닫고 유튜브만 해야

- 방송공적책임 포기한 KBS, 윤석열 개인유튜브로 전락해

 

4월에 예정됐던 세월호 참사 10주기 다큐멘터리 방송이 무산됐습니다. 총선에 영향을 준다는 것입니다.

 

궤변입니다. 방송일자부터 총선 이후입니다. 저런 논리면 뉴스도 하면 안 됩니다. 유튜브만 하는 게 맞습니다.

 

총선 영향은 얼마 전 파우치 인터뷰가 훨씬 지독합니다. 윤비어천가는 되고, 세월호는 안 된다는 발상은 누구 머리에서 나온 겁니까.

 

죄 없는 아이들이 국가의 재난 안전 시스템 미비로 죽었습니다. 이 아이들을 기억하고 추모하는 것조차 총선 따위를 운운하며 막는 겁니까?

 

지극히 의도적이고, 악의적입니다. 세월호 다큐를 무산시켜 악마적 정쟁에 불을 붙이겠다는 것입니다. 단언컨대 주범은 윤석열 KBS입니다.

 

방송법 5조는 방송은 인간의 존엄과 가치 및 민주적 기본질서를 존중하여야 한다고 명시돼 있습니다.

 

또한 방송은 국민의 화합과 조화로운 국가의 발전 및 민주적 여론형성에 이바지하고 지역·세대·계층·성별 갈등을 조장하며 안 된다고도 돼있습니다.

 

공영방송 KBS는 죽었습니다. 윤석열 개인 유튜브로 전락하기로 결심한 지금의 KBS는 문을 닫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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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삼성 대표기자

진실에 접근시 용맹하게 전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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