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평항 광장에서 제8회 화성송산포도축제 성황리에 부활

3일~4일 까지 이어지는 예술공연과 다양한 이벤트로 개막일 사람들로 북적북적

 

이런뉴스(e-runnews) 김삼성 기자 | 2022화성송산포도축제가 3일 토요일 궁평항 광장에서 많은 인파가 모인 가운데 성황리에 개막식을 열었다.

 

 

화성시가 주최하고 화성송산포도축제추진워원회가 주관한 화성송산포도축제는 코로나팬데믹 이후 3년 만에 개최하는 화성시 대표 축제중 하나로 그 의미가 매우 남다르다.

 

 

하지만 포도축제에 깊이 관여한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이번 포도축제를 다시열기위한 준비과정이 아주 쉽지만은 않았다고 전해진다.

 

우선 포도 농가 하나하나가 이번 축제를 성사시키기 위해 시의 관련부서와 축제관련 업체 시 관계자들과 매번 머리를 맞대고 예산심의부터 판촉까지 그리고 축제를 보러 오는 시민의 안전에서부터 먹 거리 볼거리까지 많은 인내와 투지로 관련부서와 화성시 여러 포도농가가 앞장서 축제를 성사시키기 위해 부단한 노력을 했다고 속내를 털어냈다.

 

이어 오랜 기다림 끝에 열린 포도축제로 인해 송산포도를 널리 홍보함은 물론 힘겹게 포도농사를 짓는 농가에게도 확고하고 뚜렷한 자부심을 심어 줄 수 있는 계기 또한 마련되기 마련인데, 포도홍보와 판매에 앞서 이익만을 추구하는 몇몇 주요 관련업체의 장사 속에 눈살을 찌푸릴 수밖에 없다고 전했다.

 

 

이에 이익을 추구하는 건 모든 업체의 당연한 권리지만 아침부터 나와 교통신호와 차량단속 주차관리 통행관리 안전관리까지 도맡아 해온 지자체 공무원들과 지역 포도행사 관련 봉사자들은 8000 원 짜리 식권 하나 받고 무더운 날씨 속에 고생을 했다고 전해 져 안타까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한 행사 관계자는 생각보다 많은 인원이 몰려와 아침 일찍 방문한 관람객을 제외하고 오전 10시 30분부터 입장하기 시작한 대다수 사람들은 마도IC에서 나온 직후 거의 15km를 혼잡하고 막힌 도로를 뚫고 더디게 도착했다고 하니 특히나 주말에 사람들로 북적이는 궁평항이나 제부도 전곡항 으로 가는 몇몇 도로의 막힘 현상을 해결 하는 것도 화성시가 이뤄야 할 숙원 사업 중에 하나라고 했다.

 

 

다행히 행사 진행은 매끄럽고 깔끔하게 진행 됐다는 주변 인사의 말을 빌어 보면 전에 열었던 행사와 마찬가지로 시민들의 호응은 썩 나쁘지 않았고 포도를 받고 좋아하는 어른, 아이 모두 이어지는 예술 공연과 이벤트, 그리고 다채로운 볼거리로 추억에 남을 만한 행사가 된 반면 약간 아쉬운 것은 생각보다 먹 거리 쪽이 좋은 호응을 얻지 못해 조금 취약했다는 평도 함께 전했다.

 

또한 화성시 행사가 여러 곳에서 이뤄진 관계로 정명근 화성시장은 오후 5시가 조금 넘어 행사장을 방문 했고 행사의 빅 볼거리인 초대가수 홍진영의 축하공연 직전에 행사에 참석한 화성시 많은 지자체 도의원 시의원과 시민들 앞에서 2022화성송산포도축제 개막식 축사를 전할 수 있었다.

 

 

한편, 정명근 시장은 축사를 통해 워낙 많은 분들의 방문에 깊은 감사를 드리고, 이번 행사를 개최 하기위해 애써주신 관계자 여러분께 고마움을 잊지 않겠다고 전하며, 내년 포도축제는 더욱 풍성하고 다채롭고 안전하게 열기 위해 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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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삼성 대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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