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뉴스(e-runnews) 김삼성 기자 | 경기도는 화성시 제부마리나의 클럽하우스, 선박수리소, 급유시설 등 기능시설 건립을 위한 공사를 17일부터 시작한다. 마리나는 유람, 여가용으로 이용하는 선박을 보관하고 승선, 하선하는 시설과 서비스시설을 갖춘 곳으로 화성시 서신면에 위치한 제부마리나는 도내 가장 큰 규모의 마리나이다. 해상 및 육상에 총 300여 석의 선박을 정박할 수 있는 계류시설을 갖추고 있다. 그러나 그간 마리나 이용객 및 방문객을 위한 편의시설이 부족하여 여러 불편함이 있었으며, 마리나 관리사무실은 컨테이너를 활용하고 있어 직원들의 근무환경과 시설관리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번에 착공되는 기능시설은 마리나의 공공서비스, 시설관리 등을 위한 항만 관련 업무용 시설, 이용객을 위한 클럽하우스, 회의장 등 관리 운영시설, 선박 수리시설 등 선박 작업용 시설, 급유시설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총 연 면적은 약 3,200㎡, 최대 층수는 4층이다. 에너지효율등급 1+++, 제로에너지건축물 1등급의 예비인증을 각각 받은 에너지 자립률 100% 이상인 환경친화적인 건축물로 설계됐으며, 전문시설을 갖춘 선박수리소를 통해 선박을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고 해
이런뉴스(e-runnews) 김삼성 기자 | 근대음악전시관 반대 시민모임이 지난 6일 오후 화성시청 로비 앞에서 발족식과 함께 홍난파기념관 반대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번 반대 시민 집회는 광복회 화성시지회, 민족문제연구소, 기억과연대, 화성민예총, 그물코연구소, 화성노동인권센터, 화성여성회, 화성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화성희만연대, 화성환경운동연합이 참석했다. 이어 이호헌(화성시 광복회 실장)과 방학진(민족문제연구소 기획실장) 그리고 홍성규(화성희망연대 대표)는 홍난파 친일 행적과 함께 출생지도 아닌 활초리에 근대음악전시관(홍난파 기념관)이 들어올 이유가 없음을 장엄한 연설과 외침으로 장내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중간중간 찬성파와의 마찰도 적지 않은 가운데 고성도 오갔으며, 자리를 이탈하는 사람들도 나타났지만 어쨌든 기자회견은 무사히 끝을 맺었다. 화성시 서부에는 문화 향유 시설이 많지 않은 게 현실로 이번 근대음악 전시관은 지난 2,000년 우호태 화성군수 시절부터 불거져 왔던 것으로 23년간 지지부진 이어져 온 것이 최근 정명근 화성시장이 부임하며, 다시 수면 위로 부상했다. 민족문제연구소 방학진 실장의 말에 따르면, 홍난파(본명 홍영후1893~1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