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뉴스(e-runnews) 김삼성 기자 | 제22대 총선 9일을 앞두고 당과 당의 힘겨루기가 도를 넘어서고 있다. 이번 제22대 총선은 초반부터 상상을 뛰어넘고 있다. 유력하다고 거론됐던, 일부 예비후보들은 경선조차 치르지 못했음에도 당당히 인정하고 원팀을 구성해 당의 승리를 염원하는 반면 일부 예비후보들은 몸담았던 당에서 탈당하는 것도 모자라 경선 상대에 대한 각종 의혹을 제기하는 등 유권자들의 마음을 어수선하게 만드는 경우도 종종 드러난다. 결국 모든 공천이 결정되고 난 후에도 “단수공천이다” “전략공천이다” “낙하산공천이다” 등등 말들이 많았지만, 대부분 경선 탈락자들은 당을 위해 나라를 위해? 경쟁 상대였던 후보들을 지지한다 선언하고 탄탄한 조직력을 선보이며, 비장한 각오로 선거 유세에 나서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본격적인 총선 선거 유세가 시작되면서 이제는 같은 당 경쟁 상대 비난에서 상대 당 후보 비난으로 바뀌며, 단지 승리만을 위한 비난으로 치닫고 있는 가운데 아이들의 손을 잡고 선거 유세장 앞을 지나는 젊은 시민들은 “시끄러운 것도 그렇지만, 상대를 비난하며, 혐오스러운 말을 하는 것 같은 느낌에 아이들 귀를 막고 지나갔다”라며, “조금 도
“어려운 시기, 경호가 절실한 건 국민입니다” 이병진 예비후보... 이런뉴스(e-runnews) 김삼성 기자 | 이병진 더불어민주당 수원무 예비후보가 16일 카이스트 졸업식에서의 윤서열 대통령과 대통령 경호처를 강하게 비판했다. 카이스트 졸업생이 윤석열 대통령 연설 중 자리에서 일어나 ‘R&D 예산 복원’을 주장하자 경호원들이 입을 막는 등 제지하곤 “법과 규정, 경호원칙에 따른 불가피한 조치”라고 밝힌 데 따른 것이다. 이 예비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에서 “(해당 졸업생은) 바로 앞에서도 아니고, 어떠한 위해를 가할 수도 없는 멀리 떨어진 곳에서 그저 말했을 뿐”이라며, “졸업의 기쁨보다 사회로 나가는 두려움과 막막함이 컸던 예비과학도가 오죽 답답했으면, 생목으로 읍소했겠나”라고 언급했다. 이런 상황에서도 연설을 이어간 윤 대통령에 대해서는 “입을 틀어막히고 사지가 들려 끌려나간 상황에서 자기할 말만 계속하는 대통령님의 모습을 보니 다시는 맞이하고 싶지 않은 독재 권력자의 모습이 떠올랐다”라고 말했다. 이어 권력이 지켜내야 하는 경호의 대상은 국민임을 강조하며, 이 예비후보는 “어려운 시기, 경호가 절실한 건 국민”이라며 “국민을 지켜달라”고 호소했다.
이런뉴스(e-runnews) 김삼성 기자 |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방콕에 출장 중인 김동연 지사가 ‘서울-양평 고속도로’사업 백지화 소식을 듣고 개탄을 금치 못했다고 6일 개인 SNS에서 밝혔다. 원희룡 국토교통부장관의 이번 사업 백지화에 대해 김 지사는 SNS에 너무 안타깝고 한심스럽다며, “대통령 처가의 특혜 의혹이 제기되자 야당 핑계를 대며 한순간에 사업 백지화를 결정하는 구조가 매우 개탄스럽다”고 전했다. 이어 “만약 가짜뉴스가 아니라면 가짜가 아님을 명백히 밝히고 원래대로 추진하면 되지 왜 백지화를 하냐”며 앞으로 가짜뉴스 의혹이 있으면 정부 정책을 모두 백지화할 것이냐는 이견을 피력했다. 또한 그동안 경기동부권의 숙원사업이던 ‘서울-양평간 고속도로는 교통혼잡이 심한 국도 6호선과 수도권 제1 순환망 등 양평 지역 교통량을 분산하기 위해 꼭 필요한 사업임을 시사했다. 김 지사는 “양평군민의 절실함은 아랑곳하지 않고 지역 사정을 모르는 장관의 말 한마디 때문에 7년간 기다려온 숙원사업이 좌초될 위기에 처했다”고 불만을 드러냈다. 특히 “이번 일은 예산실장부터 경제부총리까지 지내며 고속도로 등 SOC(사회간접자본)에 대한 재원 배분을 숱하게 해 온 제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