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뉴스(e-runnews) 김삼성 기자 | 안성소방서(서장 배영환)는 26일 오전 00시 24분경 당왕동 소재의 한 마트 수족관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지나가던 시민이 소화기로 자체 진화해 큰 피해를 막았다고 전했다. 당시 집으로 귀가하던 김제봉씨(58세)는 수족관 옆 냉각기 부근에서 불길이 커진 것을 확인하여 즉시 119로 신고하였으며, 동시에 주변에 있던 소화기를 활용해 자체 진화를 시도했다. 다행히 건물 외벽 및 수족관 일부만 소실 되었고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소화기로 초기 진화를 하지 않았다면 큰 화재로 이어질 수 있었다. 배영환 서장은 “자칫 주변으로 화재가 확대될 수 있는 상황에서 시민분이 침착하게 소화기를 사용해 큰 피해를 막았다”며 “화재 초기 소화기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알리는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
이런뉴스(e-runnews) 김삼성 기자 | 안성소방서가 다음달 2일까지 추석명절을 맞아 주택용 소방시설 대국민 자율 설치 문화확산을 위해 ‘주택용 소방시설 선물하기’ 집중 홍보에 나선다. 주택용 소방시설은 소화기와 주택용 화재경보기로, 소화기는 초기 화재 시 사용하면 소방차 1대의 위력을 발휘할 수 있으며 주택용 화재경보기의 경우 화재 시 경보음을 울리게 해 신속하게 대피할 수 있도록 하는 인명사고 예방을 위한 장치다. 이번 홍보는 ‘추석 명절에는 고향집에 안전을 선물하고 안심을 담아오세요’라는 슬로건으로 주택용소방시설 설치 문화를 확산하고 화재로부터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고자 마련됐으며, 캠페인, 지역 언론, 다중이용시설 대형전광판 등을 활용하여 홍보할 예정이다. 이에 배영환 안성소방서장은 “이번 추석에는 고향집에 소화기와 주택용 화재경보기를 선물해 안전하고 풍성한 추석 명절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