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뉴스(e-runnews) 김삼성 기자 | 화성의 대표축제 2023화성송산포도축제가 시 행정의 안타까운 부재로 알맹이 빠진 껍데기 축제로 손님을 맞이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화성시 대표하면 떠오르는 단어는 단연 ‘살인의 추억’ ‘화성연쇄살인’ 등 좋지 않은 인상을 심어주던 게 바로 엊그제 같지만, 화성시 포도농가와 몇몇 관련 공무원의 눈물 나는 헌신으로 이제는 화성시 대표하면 ‘송산포도’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화성송산포도축제의 의미는 현 화성시에 매우 특별하다 할 수 있다. 이렇게 화성시 대표축제로 거듭난 포도 축제가 망망대해를 정처 없이 떠돌다가 좌초될 분위기라는 건 지난 5월 11일 짜 이런뉴스 본지에(도시개발에 바쁜 화성시 정작 농민들은 안절부절)이란 제목으로 보도된 바 있다. 2개월이 지난 지금도 여전히 해법을 찾지 못한 화성시와 포도연합회의 갈등으로 인해 9월 초 개최될 ‘포도축제’가 제일 중요한 포도 수급의 문제로 무산될 수도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지난 취재 당시 화성시는“송산포도연합회를 제외한 여러 포도 농가와 농협이 손잡고 화성시 푸드통합지원센타, 화성시 농식품유통과와 협업하에 충분히 포도 축제를 진행할 수 있다고 했으며, 포도 수급에
이런뉴스(e-runnews) 김삼성 기자 | 지난 6월 발생한 송산농협 면세유 판매대금 횡령으로 농가에 불똥 튈까 송산면 지역 농가 주민들시름시름 앓고 있다. 면세유제도란 농업, 임업인, 어민이 농•임•어업에 사용하기 위한 석유류 공급에 대해 부가가치세, 개별소비세, 교통•에너지•환경세, 교육세, 자동차세를 면제하는 제도로 농어민의 부담을 줄여주기 위한 말 그대로 농•임•어업인을 배려한 제도다. 허나 몇몇 농협 관련자들의 횡령과 부정에 면세유제도가 횡령의 지름길이 될 위기에 놓였고 비단 송산농협 뿐 아닌 다른 농협도 마찬가지일 거라는 농어민의 말에 따라 농협 관련해 실태조사가 조속히 이루어져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 되고 있다. 이에 지난27일 화성시 농업정책과를 찾아 송산농협 면세유 횡령으로 인한 현 사태의 심각성을 알리고 대책을 물어본 결과 “면세유는 농산물 품질관리원에서 총괄사후관리하며, 농협중앙회나 지역농협이 분기별로 가격이나 실태점검을 하는데 주로 가격에 대한 실태관리를 중점으로 한다. 전적으로 농협에 관리를 맞긴 상태로 시장 군수, 즉 시에서의 점검은 주로 가격위주의 점검이 전부다.” 라는 말뿐 어떠한 파악도 되지 않은 상태다. 현재 면세유 부정 적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