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당 홍성규, "야권단일후보가 되어 반드시 윤정권 심판할 것!"

기아차 찾아 "3월 16~17일 단일화 위한 여론조사 있을 예정, 함께 해달라!"

 

 

이런뉴스(e-runnews) 김삼성 기자 | 홍성규 진보당 화성시갑 국회의원 후보는 7일, 우정읍 기아자동차 퇴근장을 찾아 "윤석열 정권 심판을 위한 필승카드, 야권단일후보로 진보당 홍성규를 지지해달라"고 호소했다. 

 

현재 각 정당의 공천이 마무리됨에 따라 화성시갑 본선 후보들도 모두 윤곽을 드러낸 상태다. 다만 더불어민주당과 진보당은 여론조사 경선을 통해 단일후보를 내세우기로 전체 합의를 이룬 바 있다. 이에 따라 3선에 도전하는 송옥주 국회의원과 홍성규 진보당 후보 중 경선을 통해 결정된 야권 단일 후보가 국민의힘 홍형선 후보와 맞붙을 예정이다. 

 

홍성규 후보는 "야권후보 단일화 합의 이후 전화를 정말 많이 받았다. 그만큼 현 정권 심판의 의지, 새로운 정치에 대한 기대가 높다"며 "지난 십수년간 진보정치의 한길을 묵묵히 걸어온 제게, 드디어 국회에 들어갈 문이 열렸다고도 해주셨다. 민주당과 진보당이 원팀을 합의하면서 당의 덩치를 떠나 '누가 과연 적임자인가'를 같은 출발선에서 평가할 수 있게 되었기 때문이다. 우리 시민들의 현명한 판단을 굳게 믿는다"고 말했다. 

 

홍 후보는 퇴근하는 노동자들의 손을 잡고 관심과 지지를 호소했는데 먼저 다가와 소식을 묻는 노동자들도 있었다. "윤석열 검찰독재정권 심판을 위해 손을 잡은 야권을 지지한다. 특히 지역에서 오랫동안 헌신해왔던 진보당과 홍 후보에게 좋은 기회라고 본다. 같은 출발선상이라면 당연히 홍 후보가 당선되기를 바란다"며 격려했다. 

 

현재 화성시갑 야권 단일화 여론조사는 3월 16일~17일 양일간 진행될 것으로 알려졌다. 경선 방식은 '단일후보 적합도 국민 여론조사 안'이 유력하며 양당이 추천하는 조사업체 2곳에서 동시에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민주당과 진보당 및 새진보연합의 지역구 후보 단일화 논의는 여러 차례 협상 끝에 6일 결론을 낸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도에서는 의정부을(김재연)·파주갑(안소희)·성남중원(김현경)·화성갑(홍성규)·평택갑(신미정) 등 5개 선거구에서 단일화 여론조사를 진행한다. 여기에 하남시는 후보간 개별 협상에 나서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프로필 사진
김삼성 대표기자

진실에 접근시 용맹하게 전진 한다.


포토이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