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뉴스(e-runnews) 김삼성 기자 | 오산시의회가 정미섭 오산시의원(부의장)의 의원직 상실에 따른 사과 입장문을 내고 의회 신뢰 회복을 위해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다음은 오산시의회가 보내온 입장문 전문이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오산시민 여러분! 오산시의회는 오산시의 발전과 보다 나은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오산시의회 소속 의원 중 의원직 상실이라는 대법원 판결로 시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리게 된 점 죄송한 마음 그지 없습니다. 시민 여러분께 진심 어린 사과의 말씀을 전합니다. 오산시의회에서는 이번 일을 통해 시민들께서 불편해하시고 걱정하시는 의회의 일정에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입니다. 그리고 시민 눈높이의 투명하고 공정한 의회 운영을 통해 신뢰를 회복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시민 여러분들께 다시 한번 머리숙여 진심어린 사과의 말씀을 전합니다. 감사합니다. 2024. 02. 01.
이런뉴스(e-runnews) 김삼성 기자 | 지난해 22년 8월 오산시의회 5층 의원 휴게실에서 오산시 국힘(대원동, 남촌동, 초평동)의 초선 의원으로 이제 막 정치에 입문한 조미선 오산시의원을 만나 인터뷰를 한 게 바로 엊그제 같이 느껴진다. 벌써 7개월이나 훌쩍 지나 다시 만난 조금은 털털하다던 조 의원은 전보다 성숙하고 당찬 이미지로 소속이 다른 민주당 의원들 앞에서도 할 말은 하는 의원으로 변모해 있었다. 22년 인터뷰 당시에도 도시계획위원회 관련해서 더불어민주당에 항의하며 본연의 자리에서 시민을 위한 정책을 꾸리고 오산시를 위해 열정을 쏟겠다던 조 의원, 지금도 여전히 시민을 위한 대변인을 자처하고 나서 조금의 망설임 없이 당당하게 말하는 조 의원을 보니 오산시의 앞날이 밝아 보인다. 23년 3월 말에 접어든 지금 오산시는 다수의 의원들이 오산시 추경 예산을 뒤집는 등 다소 시장의 오산시 정책에 반대하는 입장을 내세우고 있어 두 명의 국민의힘 시의원(이상복,조미선)들은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상황으로까지 가고 있다. 물론 민주당 의원들도 자기 몫이고 시민을 대변한다는 명목하에 단지 반대한다고는 하지만 조 의원 입장으로 볼 때 오산시민을 위한 예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