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뉴스(e-runnews) 김삼성 기자 | 지난 4일 오산시의회 시의원들과 공무원이 북유럽 출장 중 음주 파동을 일으켰다는 보도가 나간 지 일주일도 넘지 않은 시점에 오산시 J시의원이 산하 기관단체장에게 지난 7일 있었던 자녀의 결혼식 청첩장을 등기우편으로 보내 또 다른 논란에 휩싸였다. 한 시민단체 관계자는 보통 멀리 있는 친구나 가족에게 청첩장을 등기우편을 보내는 경우는 종종 있지만, 시장을 견제하고 시장의 사과와 체육회장의 사퇴를 요구하며, 집행부와 대립하던 시의원이 산하 기관단체장에 청첩장을 등기우편으로 보냈다는 것에 오산시민들은 의아함을 금치 못하고 있다고 전했다. 차라리 모바일 청첩장이면 이해 하겠지만, 일반 시민도 아닌 선출직 으로서 가능한 행위인지 오산시민을 대신해 시장을 견제 한다던 시의원의 이런 이례적 등기 청첩장은 지난봄 있었던 **군수의 본인 계좌번호가 찍힌 청첩장 배포 사건보다 더 의아하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일각에서는 의회의 체육회 예산 삭감으로 시작된 오산시 체육회와 오산시의회의 갈등으로 인해 의회의 일방적인 임시회 정회가 1개월 동안 지속된 가운데 시민들은 이제 참다못해 시의회를 향한 의혹만 키우던 찰나 벌어진 일이라 오산
이런뉴스(e-runnews) 김삼성 기자 | 오산 IC 인근에 들어서는 약 13만 평 규모의 ‘풍농오산물류센터’가 준공일 3개월을 앞두고 민원에 발목이 잡혀 공사중단 위기에 처했다. 공사중단 기로에 선 ‘풍농물류센터’는 지하1층~지상6층인 물류창고로 오산시 물류의 요점이 될 가능성을 고려해 지난 2019년 건축허가를 받아 2020년 8월경 건축 착공에 들어갔고 3개월 후 2023년 1월경에 이미 준공이 예정이다. 2019년 당시 건축위원회 심의접수와 통합심의을 거치면서 오산시와 행정소송 끝에 조정안을 통해 건축물 축소로 조정서 송달 후 조건부의결 판결로 오산시의 행정소송 소취하를 받아 약 2년 동안 물류센터 공사를 진행했다. 그러나 3년 전 허가를 내줬던 오산시 민주당이 지난 11월 16일 물류센터 현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산시가 풍농물류센터와 관련해 적극적인 조치를 취하지 않고 있는 것은 규탄받아 마땅하다”라는 주장을 하고 있어 일각에서는 다소 이해하기 어렵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이어 민주당 집권 기간 내내 조용하다가 정권이 바뀌고 이제 3개월 남은 공사에 민원을 빌미로 중단을 요구하며, 현 오산시에 적극 행정을 주장하고 있는 것은 단지 현 행정을 비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