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뉴스(e-runnews) 김삼성 기자 | 이권재 오산시장이 오산시의회와의 합의된 사항을 전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다음은 성명서 전문이다.
오산시장 이권재입니다.
본 성명서는 사전에 성길용 오산시의회 의장과 합의된 사항을
제가 낭독하는 것임을 밝힙니다.
먼저 제278회 오산시의회 임시회가 지난 제35회 오산시민의 날 개회식에서 오산시체육회장의 시의회 비하 발언으로 무기한 정회되어 24만 시민 여러분께 걱정과 불편을 끼쳐 드린 점
시장으로서 여기 있는 의장과 함께 사과드립니다.
또한 본인이 이번 임시회의 무기한 정회에 대한 유감을 표하는 과정에서 시의원을 경시하는 발언을 한 점에 대해서도
이 자리를 빌려 시의원 여러분께 유감의 뜻을 전하면서
앞으로는 시의회와 시정에 관한 사안을 공유하여
동반자적 관계를 유지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보조금 단체인 시 체육회장의 시의회를 경시하는 언행을
보인 것에 대해서도 안타까운 마음 금할 수 없으며,
향후 유사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발언에 신중을 기할 것을
특별히 당부하였습니다.
오산시의회 제258회 임시회 제3회 추경안 등이 담긴 민생 관련 현안을 신속하게 처리하지 않은 것에 대해서도 유감을 표합니다.
저와 성길용 의장은 앞으로“시민” 중심의 행정이 되도록
더욱 노력할 것을 시민 여러분께 약속드립니다.
아울러 향후 카운터 파트너인 집행부와 의회가 서로를 존중하고
협치 하는 모습을 시민 여러분께 보여드리도록 노력하여
시민 여러분께 희망을 드리는 집행부와 시의회로 거듭나겠습니다.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이 찾아왔습니다.
시민 여러분이 가정에 행복과 풍요가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