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경기지사 포천 포탄 사고 관련 개인 SNS“정부는 총력을 다해달라”

8일 최상목 권한대행 포천시를 특별재난지역 선포 지시
김 지사“주민들의 일상이 회복될 때까지, 진상규명과 수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

 

 

이런뉴스(e-runnews) 김삼성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지난 6일 발생한 포천시 전투기 포탄 오폭 사고와 관련해서 개인 SNS에 현재 상황을 게재하며 정부의 책임 있는 피해 복구 등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달라고 당부했다.

 

지난 6일 포천 이동면 노곡리에서 발생한 전투기 포탄 사고로 인해 주민 17명이 부상, 민가 피해가 전파 1건, 반파 3건, 소파 95건 등 총 99건으로 집계된 가운데 공군 관계자는 “한미 연합·합동 통합화력 실사격 훈련 진행 중 KF-16 2대가 MK-82 폭탄 8발을 사격장 외부에 투하한 오폭 사고”라고 밝힌 바 있다.

 

이와 관련 김동연 지사는 7일인 어제 피해 현장을 찾은 자리에서 바로 이한경 행정안전부 차관에게 “이번 전투기 오폭 사고는 명백하게 국가에 귀책 사유가 있는 것이므로 요건이나 규정 따지지 말고 신속하게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해야 한다”고 강력하게 요청했으며 조금 전 최상목 권한대행이 상황을 받아들여 포천시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하라는 지시를 내렸다고 시사했다.

 

이에 김 지사는 개인 SNS에 “그나마 다행입니다”라며“조속한 피해 복구와 회복을 위해 정부는 총력을 다해주길 다시 한번 촉구합니다”라는 심경을 전했다.

 

또한 “경기도는 선제적으로 이재민에 대한 긴급생활안정비 지원과 숙식 제공, 심리 치유 등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주민들의 일상이 회복될 때까지, 진상규명과 수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며 다시 한번 피해 주민들에 대한 진심 어린 위로와 함께 적극적인 경기도의 지원을 약속했다.

 

한편, 포천시(백영현 시장)는 피해 지역에 대한 재난지원금 지급 등 포천시 차원의 선제적 지원복구 대책을 통해 신속한 지원이 이뤄지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프로필 사진
김삼성 대표기자

진실에 접근시 용맹하게 전진 한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