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뉴스(e-runnews) 김삼성 기자 | 양평군 지평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8일, 6·25 전쟁에 참전하신 국가유공자 어르신의 백세 생신을 축하하는 기념잔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가정의 달과 어버이날을 맞아, 나라를 위해 헌신한 국가유공자분들의 숭고한 뜻을 되새기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기획됐다.
기념잔치의 주인공인 최정휴 어르신은 6·25 전쟁 당시 조국 수호를 위해 헌신하신 국가유공자로, 현재까지도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어 존경받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지평면장,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6·25 참전 국가유공자 단체 관계자 등이 참석해 어르신의 백세를 축하하고 감사의 뜻을 전하는 따뜻한 시간을 가졌다.
협의체는 생신 상을 마련하고, 어르신의 건강을 기원하는 선물과 꽃다발을 전달했으며, 참석자들은 모두 큰 박수로 어르신의 장수를 축하했다. 특히 어르신께서는 “나라를 위해 싸운 것을 기억해 주는 것만으로도 큰 감동”이라며 짧지만 깊은 소감을 밝혀 참석자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했다.
홍종분 지평면장은 “이번 행사는 단순한 생일잔치를 넘어, 국가를 위해 희생하고 헌신하신 분들에 대한 존경과 감사를 전하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어르신들이 존중받고 행복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