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뉴스(e-runnews) 김삼성 기자 | 화성도시공사(한병홍 사장, HU공사)가 9일(화) 시민들이 직접 공공시설물 안전을 점검하는 '화성도시공사 시민안전패트롤단' 발대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시민 참여형 안전 활동으로 공공시설의 안전 사각지대를 찾고 또 없애겠다는 포부를 연 것이다.
이번에 출범한 시민안전패트롤단은 HU공사가 관리하는 공공시설물 속 유해·위험 요인을 찾아내고 개선을 제안하는 역할을 맡을 가운데 총 30명으로 꾸려진 패트롤단은 2026년 2월 개청 예정인 새로운 행정구역 기준에 따라 동탄, 병점, 만세, 효행 4개 구역으로 나뉘어 조별 활동을 시작한다.
발대식 이후 해빙기, 우기, 동절기 등 계절별 정기 점검을 연 3회 진행하고, 필요할 때는 수시 점검도 할 예정이며 특히 겨울철에는 얼어붙은 지반이나 시설물 피해 우려 지역, 그리고 시민 안전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은 곳들을 집중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HU공사는 점검 도중 발견된 문제점은 해당 관리부서에 바로 전달해서 신속하게 고칠 계획도 함께 전했다.
한병홍 HU공사 사장은 "시민이 직접 이용하는 시설을 시민의 눈으로 점검하면 더 세밀한 안전관리가 가능하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