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보호공단, 경험이 힘이 된다… 시니어 인력, 법무보호 현장 새 주체로 나서

전국 5개 기관 시범 운영… 보호대상자 자립·재범 예방 지원
경찰·교정 출신 시니어 인력 참여… 상담·사전안내·현장 지원 역할 수행

 

 

이런뉴스(e-runnews) 김삼성 기자 | 범죄 예방과 사회 복귀 지원 현장에 시니어 세대가 새로운 주체로 합류한다.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이사장 직무대리 사무총장 이현미, 이하 공단)은 ‘시니어 법무보호 사전상담단’의 사전 직무 교육을 마치고 본격적인 시범 운영을 시작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시니어 세대가 보유한 사회 경험과 전문성을 법무보호 영역에 접목해, 보호대상자의 안정적인 사회 복귀와 재범 예방을 동시에 도모하는 새로운 형태의 참여 모델이다. 단순한 일자리 제공을 넘어, 현장 중심의 역할 수행이 핵심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공단은 지난 1월 말부터 서울, 대구, 광주전남(광주남부지소), 대전 등 권역별 교육을 통해 시니어 인력의 현장 투입을 준비해 왔으며, 2월 13일 대전지부 교육을 끝으로 전국 5개 시범 기관의 사전 준비를 완료했다.

 

교육 과정은 법무보호사업 구조 이해, 보호대상자 특성 분석, 상담 기법 실습, 개인정보 보호 등 실제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실무 중심 내용으로 구성됐고, 분야별 전문가들이 참여해 교육의 완성도를 높였다.

 

또한 이번 시범 사업은 2025년 보건복지부주최 노인 일자리 아이템 공모전 최우수 선정 사업을 기반으로 추진됐다. 선발된 18명의 시니어 인력은 ‘보호사’라는 명칭으로 활동하며, 전국 5개 기관에 배치돼 보호대상자의 초기 상담과 제도 안내, 교정시설 사전상담 보조 등 법무보호 실무를 지원하게 된다.

 

특히 경찰·교정 공무원 출신 등 관련 분야 경력자들이 다수 포함돼 있어, 제도 이해도와 현장 대응력을 동시에 갖춘 인력 구조라는 점에서 사업 효과성에 대한 기대도 높다.

 

공단은 올해 연말까지 약 10개월간 시범 운영을 통해 성과를 분석한 뒤, 운영 모델을 체계화해 2027년부터는 법무보호 전 분야로 시니어 인력 활용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현미 공단 이사장 직무대리는 “시니어 세대의 경험은 보호대상자에게 신뢰와 안정감을 주는 중요한 자산”이라며 “재범 예방과 자립 지원이라는 공공적 가치 실현과 함께, 지속 가능한 노인 일자리 모델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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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삼성 대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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