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발발이 연쇄 성폭행범 박병화 화성으로 왜? 의혹 제기

수원특례시와 법무부의 밑장빼기에 화성시 당한건가?

이런뉴스(e-runnews) 김삼성 기자 |

 

 

31일 수원발발이 박병화의 화성 봉담 입주가 현실화 된 가운데 정명근 시장까지 나서 법무부의 처사에 강력하게 비판하는 등 잡음이 끊이질 않고 있다는 소식이다.

 

이어 법무부가 특정 시와 한통속이 돼 우리 시를 우롱하는 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화성시의 지대한 발전에 찬물을 끼얹는 법무부의 행태에 우리 시는 한층 심각한 위기에 봉착했다는 지적과 함께 많은 의혹이 제기됐다.

 

첫 번째 의혹으로 3일전 Y뉴스기사와 S일보 기사에 이미 박병화 관련 기사가 나온 가운데 수원시민들과 수원특례시장, 국회의원들이 이미 30일 오후 3시에 수원시청앞 88공원에서 박병화의 수원지역 출입 및 거주 반대를 촉구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이태원 사태로 인해 사회적 분위기가 어두운 관계로 반대 시위는 하지 않았지만, 수원시민들은 벌써 박병화 거취와 출소에 만반에 준비를 기했다는 점이다.

 

두 번째 의혹에 앞서 S일보 기사를 보면 ‘28일 이재준 수원시장은 박병화의 출소 소식이 전해지면서 지역 사회의 불안감이 커지자 더불어민주당 김승원(수원갑), 백혜련(수원을), 김영진(수원병), 박광온(수원정) 의원과 함께 법무부를 방문해 범죄예방정책국장에게 '연쇄성폭행범 수원 거주반대 건의문'을 전달했다’ 는 내용이 있다. 화성시 국회의원이 제보한 말에 따르면, 수원시 국회의원 4명이 법무부 에 박병화 관련 수원 거취반대를 분명히 했고, 벌써 수원은 박병화가 출소 후 수원에 거취 할 싹을 미리 잘라내는 작업을 시행했다는 지적이다.

 

세 번째 의혹은 Y뉴스에 보도된 ‘박병화의 수원시 거주에 반대하는 시민들이 31일 시청앞에서 거취반대 집회를 개최하기로 했다’라는 기사를 참고하면 이미 집회가 열렸어야 함에도 박氏가 화성으로 갔다는 소식을 접하고 바로 집회가 무산됐다는 것으로 이는 누가 봐도 이미 정해진 수순 이란 뜻으로 해석된다.

 

네 번째 의혹은 박병화의 모친이 봉담 원룸 건물주(나이 80넘어 노환중)와 직접 만나 본인의 아들을 속이고 조카라 칭하며 건물주와 계약을 했다는 것 또한 ‘거주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다만 그가 과거 수원에 거주한 점 등에 비춰 수원 소재 법무부 산하 시설에 머물 가능성이 있는 것’ 이라는 기사를 보면, 그 누가 봐도 박병화가 화성시에 온다는 생각은 그 누구도 하지 못했다는 점에 의미를 두고 있다.

 

더욱 문제는, 희대의 아동 성폭행범 조두순도 출소 후 본인이 있던 곳 모친이 있던 집으로 갔다는 것인데 왜? 박병화는 하필 화성으로 왔냐는 것이다. 법무부는 이미 사실을 알고 있었으면 화성시에 통보를 미리 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31일 당일 박氏를 미리 내보내고 난 후 통보해 화성시를 무시한 화성시민을 무시한 행태라는 본노 섞인 외침이 울려 퍼지고 있다. 

 

한편, 법무부의 의문투성이인 폐단으로 인해 인접한 화성시와 수원특례시의 분위기를 지자체간 갈등으로 만들 여파가 큰 가운데 정명근 화성시장은 1일 오전부터 거취반대를 위한 규탄대회를 이어갈 전망이며, 오늘 규탄대회는 박병화 거주지 앞에서 권칠승 국회의원, 수기초 학부모, 봉담지역 학부모 연대 등이 참여해 연쇄 성범죄자의 화성시 거취반대를 분명하고 똑똑하게 전달할 예정임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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