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공장화재 저감 및 재산피해 줄이기 위한 지원사업 추진

지원사업을 확대할 필요도 있다
소방패스 부착 온도체크로 화재 예방

 

 

이런뉴스(e-runnews) 김삼성 기자 | 화성시가 16일 ‘2023년 맞춤형 공장화재 저감대책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월 시정 브리핑에서 밝혔다.

 

이어 첫 번째 안건인 2022년부터 전국 최초로 실시된 ‘맞춤형 공장화재 저감대책 지원사업’은 화성시의 지리적‧산업적 특성상 많은 공장이 입지 했고 화재 안전에 대한 인식 부족 및 화재예방 시설투자의 부재로 인한 소규모 공장들의 화재예방을 통해 시민의 안전과 재산피해를 줄이자는 취지다.

 

이에 화성시는 총사업비 2억 1천 6백만원을 들여 공장화재 사각지대에 놓인 소규모 공장(종업원 수 50인 미만, 전기사용량 75kW 미만) 500개소 대상으로 ▲전기 안전진단 ▲전기 안전설비(노후 된 누전 차단기, 소방패치 부착)지원 ▲부적합 전기설비 개선 교육 등 화재예방 교육 등을 지원한다.

 

이번 ‘2023년 맞춤형 공장화재 저감대책 지원사업’의 추진일정은 2월~3월 사이에 모집홍보를 실시하고 4월부터 10월까지 선정된 사업자에 대해 전기안전 진단 및 설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시는 이번사업이 전기재해 전문기관인 한국전기안전공사 경기지역본부가 공장화재 저감대책 지원사업을 위탁하여 사업을 추진하고 화성소방서 및 화성상공회의소와 협업해 진행하는 만큼 공장화재 발생을 단계적으로 줄여나갈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신광호 안전정책과장은 “화성시가 가장 살기좋은 도시가 되기위한 첫 번째 조건은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두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일각에서는 소방패치로 과연 화재를 예방할 수 있을까? 라는 의견도 나오고 있으며, 영세한 공장에 화재보험을 장려할 수 있는 지원 및 교육을 해주는 등의 적극적인 사후 예방도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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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삼성 대표기자

진실에 접근시 용맹하게 전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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