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뉴스(e-runnews) 김삼성 기자 | 광명시(시장 박승원)는 지난 11일 발생한 신안산선 공사현장 붕괴 사고로 피해를 입은 주민과 상인에게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피해 회복 지원을 제공하기 위해 ‘재난피해자지원센터’를 구성·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재난피해자지원센터는 이번 사고로 일상생활과 생업에 피해를 입은 주민과 상인들이 신속하게 피해를 신고하고 실질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마련됐으며, 국토교통부, 국가철도공단, 포스코이앤씨, 넥스트레인㈜ 등 사고 관련 기관·업체에게 적극적인 피해 보상 지원을 요청하는 종합 지원 창구 역할을 한다. 특히 지난 14일 운영을 시작한 시장 직속 ‘민원대응TF팀’과 같은 장소인 일직동 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 사무실을 마련해, 피해 민원이 접수되는 즉시 상담과 행정적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원스톱 연계 체계를 갖췄다. 센터는 ▲회복(피해)지원반 ▲외부기관 지원반 등 2개 반으로 구성돼, 회복(피해)지원반은 광명시 4개 부서의 담당 팀장들이 직접 피해 접수와 행정 지원을 직접 담당하고, 외부기관 지원반은 국토교통부, 국가철도공단, 포스코이앤씨, 넥스트레인㈜ 등 4개 기관·업체 관계자가 피해 보상과 회복 절차를 지원한다.
이런뉴스(e-runnews) 김삼성 기자 | 광명시가 3일 열린시민청에서 ‘2025년 안전보안관 발대식‘을 개최한데 이어 광명시는 대형 공사 현장 안전을 책임질 보안관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안전보안관은 도시 재개발이 활발하게 진행 중인 광명시 특성에 맞춰 대형 공사장 인근 주민 안전을 지킬 목적으로 2019년부터 운영 중인 사업이다. 올해는 안전보안관 90명이 10개 재개발·재건축 공사 현장 주변에서 오는 6월까지 근무한다. 오전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오전 7개 조, 오후 7개 조, 야간 2개 조 등 16개 조가 4시간씩 순찰한다. 안전보안관 주요 업무는 ▲공사장 주변 어린이 등·하교 안전지도 ▲공사장 주변 사각지대 청소년 보호 ▲시민 안전보행로 확보 ▲공사차량 안전운행 및 서행유도 ▲공사장의 안전펜스 위험 요소 확인 ▲공사장 주변 도로, 건축물 등 균열 수시 관찰 등 공사장 주변을 순찰하며 안전을 확보하는 일이다. 특히 안전보안관은 공사현장 관계자, 공무원과 비상연락 체계를 갖춰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위험 요소 발견 시 즉시 현장에서 해소하거나 신속한 후속 조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해 안전사고 예방이 가능하다. 시는 그간 안전보안관의 신고 내용을 바탕으로
이런뉴스(e-runnews) 김삼성 기자 | 한국도로공사가 발주처로 HJ중공업(이하 HJ)이 시공사인 공사현장에서 약 2톤 여 무게의 강관 두 개가 안전펜스를 뚫고 외부 도로로 떨어지면서 주차된 차량과 도로 면이 파손되는 등 대형 참극이 될 수 있었던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25일 안산~북수원 구간 확장공사 중 북수원 현장 인근 도로에 직격으로 떨어져 있는 강관을 수거하기 위한 작업이 진행됐는데 사고 지점은 수녀원, 대형공업사, 심지어 산책로가 있는 마을로 들어서는 터널 앞으로 차량과 사람들이 수시로 이동하는 곳이라 안전이 최우선 되어야 하는 곳으로 밝혀졌다. 사고현장에는 도로보다 높은 곳에 있는 HJ 공사현장에서 순식간에 떨어진 강관들로 인해 폐차가 진행될 정도로 파손된 차량과 움푹움푹 파인 도로 면이 눈에 띄었으며 얼마나 파괴력이 컸는지 짐작케 하고도 남는 상황으로, 자칫 이동하고 있는 차량이나 보행 중인 사람에게 떨어졌다면 생명을 담보할 수 없었을 것 이라는 게 목격자들의 일관된 지적이다. 이날 사고원인을 두고 한국도로공사에 대한 책임론이 강하게 일고 있다. 이유는 법으로 금지된 건설장비(지게차)를 이용해 무리하게 강관(12.0X10.5M)을 들어 올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