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뉴스(e-runnews) 김삼성 기자 |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소속 김현석 의원(과천, 국민의힘)은 지난 9일 열린 제383회 임시회 제1차 교육기획위원회 회의에서 다자녀 가정에 대한 교육복지 지원의 필요성을 강하게 제기하며, 실효성 있는 정책 수립을 요청했다. 김현석 의원은 “2011년 제정된 '경기도교육청 다자녀 학생 교육비 지원 조례'에 따라 한때 셋째 이후 자녀 초등학교 입학생에게 입학 준비물품비가 지원됐으나, 2015년 이후 예산 문제로 관련 사업이 중단되면서 조례가 사실상 사문화됐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경기도교육청이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해당 조례에 따라 2011년부터 2014년까지 총 37,049명의 다자녀 초등학생에게 1인당 6만 원씩, 총 22억 원의 예산이 집행된 바 있다. 이어 김 의원은 “2023년 조례 개정으로 다자녀 기준이 기존의 ‘세 자녀’에서 ‘두 자녀’로 확대되고, 교육감이 매년 교육비 지원계획을 수립·시행하도록 의무화됐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실질적인 지원 사업은 시행되지 않고 있다”며 강하게 질타했다. 또한 “현재 도내 31개 시·군 중 23개 지자체에서 입학준비금 형태로 유사 정책을 시행 중이나, 지역마다 지원
이런뉴스(e-runnews) 김삼성 기자 | 지난 5월 12일 22시경 평촌 한림대병원 앞에서 50대 승객 B씨를 뒷자석에 태우고 과천시 문원동으로 이동하던 중 B씨로부터 이유 없는 무차별 구타를 당해 택시기사 A씨가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다. 인덕원 사거리 조금 지난 편도 5차선 도로에서 4차로를 주행하던 60대 A기사는 갑작스런 B씨의 폭행에 가까스로 갓길에 차를 정차해 정작 2차 사고는 막았지만 B씨의 5분간 지속된 무차별 폭행과 폭언으로 안면 안와골절 및 늑골 2개가 골절되는 등 전치 6주~8주의 진단을 받고 병원에 입원 치료 중인 것으로 밝혀졌다. 폭행을 당한 A기사는 60대 후반에 간경화 및 화상으로 인한 폐부종으로 기저질환을 앓고 있고 현재 장애인 등록까지 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주변 동료들은 “신체적 어려움을 극복하고 성실히 근무 하던 분”이라며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과천경찰서 수사과에 확인한 결과 피의자 B씨는 12일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게 붙잡혀 과천경찰서로 이송됐지만, 상대적으로 부상이 심각한 피해자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분명한 거주지와 직장이 있다는 이유로 72시간이 지나 구속영장이 기각되어 다음 날 3일 후 풀려났고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