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뉴스(e-runnews) 김삼성 기자 | 하남시가 행정안전부와 국민권익위원회가 공동 주관한 ‘2024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 4년 연속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평가는 전국 307개 기관(중앙 47, 시도교육청 17, 광역지자체 17, 기초지자체 226)을 대상으로 1년간 추진한 민원서비스 실적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것으로, 하남시는 전국 상위 10%에 해당하는 ‘가’ 등급을 받아 최우수 기관에 선정됐다. 앞서 하남시는 2021년과 2022년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2년 연속 국무총리 기관표창을 받았다. 이를 바탕으로 민원행정서비스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지속적으로 개선한 결과, 2023년 평가에서는 전국 75개 시 단위 기초자치단체 부문에서 3년 연속 1위로 선정되어 대통령 기관표창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이번 평가는 3개 분야(민원행정 관리기반, 민원행정 활동, 민원처리 성과), 5개 항목(민원행정 전략 및 체계, 민원제도 운영, 국민신문고 민원처리, 고충민원 처리, 민원만족도)에 대한 서면 평가와 현장 실사로 진행됐다. 하남시는 ▲민원 상담을 총괄하는 경력직 공무원 ‘민원 코디네이터’ 배치 ▲복합민원 해결을 위해 담
이런뉴스(e-runnews) 김삼성 기자 | 하남시가 주말 아침부터 내린 많은 눈에도 불구하고, 시민들의 자발적인 제설 동참으로 아름다운 민관 협력의 모습을 다시 한번 보여주었다. 지난 5일 오전 8시 30분, 하남지역에 대설주의보가 발효되고 갑작스럽게 내린 눈으로 적설량은 2.5cm에 달했지만, 시민들의 신속한 대응 덕분에 도시는 여전히 활기차게 움직일 수 있었다. 하남시는 주요 도로에 200t의 제설제를 신속히 살포해 차량 통행 제한이 없도록 조치했으며, 총 118명의 인력과 34대의 제설 트럭을 투입해 제설작업을 진행했다. 하지만 모든 도로를 제설하기에는 여전히 한계가 있었다. 이때 14개 동에서 300여 명의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모였다. 유관 단체원들과 시민들이 망설임 없이 제설에 나서, 제설차량이 진입할 수 없는 도로를 안전한 상태로 바꾸는 데 큰 기여를 했고 이러한 시민들의 헌신은 주변 사람들에게 깊은 감동을 주었다. 특히 이들은 버스정류장, 경사로, 이면도로 등 시민 안전에 직결되는 구역을 집중적으로 제설하며, 낙상사고 예방에 힘을 쏟았다.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는 단순한 제설 작업을 넘어, 서로를 배려하는 공동체 정신을 보여주는 귀감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