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뉴스(e-runnews) 김삼성 기자 | 화성노동인권센터 소장 홍성규 진보당 수석대변인은 30일, 화성시 일반구 구획논란 관련하여 지역 언론인과의 시사칼럼을 통해 "국민의힘 화성시갑 당협의 제기가 타당하며 충분히 논의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100만 특례시를 넘어 일반구 설치를 목전에 두고 있는 화성시에서 '일반구 구획' 문제가 뜨거운 이슈로 부상했다. 화성시에서는 구획 기본안을 제시했으나 일찌감치 국민의힘 화성시갑 당원협의회에서 문제제기를 하고 나섰다. 그럼에도 제대로 논의되지 않는 가운데 시의회에서 의결하는 날짜가 다가오자 지난 24일 화성시의회 앞에서 행정을 규탄하는 결의대회 및 삭발식까지 단행했다. 이어 다음날인 25일 제236회 화성시의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는 찬성 18명, 반대 4명, 기권 1명으로 화성시의 기본안을 가결했다. 홍성규 대변인은 "가장 두드러지는 쟁점은 현재 국회의원 선거구에서 화성시갑 지역구로 되어있는 거대한 서부지역에 대한 판단이다. 화성시 기본안은 현행 선거구대로 남양반도 전체와 화성남부지역 전체를 하나의 구로 제시하고 있는데, 과연 주민의 삶 측면에서 그것이 옳겠나?"라고 반문하며 "일반구 구획의 문제는 절대로 사소하
이런뉴스(e-runnews) 김삼성 기자 | 화성시 함백산추모공원 인근의 주민들이 9일, 화성시의회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주민지원기금과 마을발전기금 등을 공정하게 집행하고 화성시는 제대로 관리감독하라"고 촉구했다. 진보당 화성시위원회와 공동으로 개최된 기자회견 내용을 보면 화성시는 지난 2020년 8월 '화성시 공동형 종합장사시설 유치지역 및 그 주변지역 주민지원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를 제정하고 총 395억원 규모의 지원기금을 마련하기로 한 바 있다. 유치지역인 숙곡리에 총 100억원, 주변 지역에 총 145억원, 매송면 전체 지원에 총 150억원이 책정되었다. 이날 문제를 제기한 이들은 조례에 따라 구성된 주민협의체에서 석연치 않은 이유로 거부당한 숙곡리의 일부 주민들이다. 그간에도 주민지원기금 사업 관련하여 문제를 계속 제기했으나 제대로 반영되지 않자 지난 2022년 화성시를 상대로 행정소송을 제기했고 올해 1월 화성시의 패소로 마무리되었다. 그럼에도 시가 후속 조치를 제대로 마련하지 않고 있다는 판단에 이날 기자회견에 나선 것이다. 기자회견은 화성노동인권센터 소장이기도 한 홍성규 진보당 수석대변인의 사회로 진행되었다. 가장 먼저 유동한 주민
이런뉴스(e-runnews) 김삼성 기자 | 지난 16일과 17일 이틀간 진행된 야권 후보 단일화를 위한 경선에서 승리한 경기 화성(갑) 송옥주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이 오는 제22대 총선에서 화성갑 지역 야권 단일후보로 최종 확정됐다. 이번 경선에서 상대로 맞붙었던 진보당 홍성규 후보는 결과에 승복하고, 민주당 화성갑 선대위에 합류해 윤석열 정권 심판을 위해 함께 힘을 보탤 것을 약속했다. 진보당 홍 후보는 경선 다음 날인 18일, SNS를 통해 “이번 단일화 경선은 시작부터 원팀을 전제로 했던 것”이라면서 “4월 10일 총선에서 송옥주 후보의 당선과 민주개혁진보연합의 승리를 위해 온 힘을 다하겠다”는 입장문을 발표했다. 송 의원은 “윤석열 정권의 검찰 독재와 폭정을 심판하고, 흔들리는 대한민국을 바로 세우기 위해서는 이번 4.10 총선에서 우리 모두가 하나로 똘똘 뭉쳐야 한다”면서 홍성규 후보의 결단에 환영의 뜻을 밝혔다. 이어 “다가올 총선에서 반드시 승리해 민주당과 민주진보진영의 압승을 이뤄내고, 국민과 민생을 외면한 채 폭주하고 있는 윤석열 정권 심판에 앞장서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런뉴스(e-runnews) 김삼성 기자 | 진보당 홍성규 후보를 제외한 화성시갑 국회의원 후보가 한자리에 모여 이구동성 “수원전투비행장 이전 백지화”를 주장했다. 지난 12일 모두누림센터에서 진행된 ‘수원군공항이전반대범시민대책위원회’와의 간담회에서 생긴 일로 두 후보 모두 “화성 시민들의 동의 없이는 수원전투비행장장 이전은 불과 다”라는 결론을 보이며, 간만에 여당과 야당이 뜻을 모은 것으로 매우 이례적인 일이라 할 수 있겠다. 이날 간담회는 경기남부국제공항 건설 주장에 대한 대응, 화성 서부 농어촌지역 발전 방안, 군공항 이전 특별법 추가 발의 시 대응 방안, 화성 서남부 지역 발전 방안, 그리고 자유 질의로 이어졌다. 먼저 국민의힘 홍형선 후보는 “수원군공항 이전은 수원 정치권의 10년 묵은 졸속 현안일 뿐”이라며, 정부의 관련 실무자들도 현실적으로 가능하지 않다는 의견을 밝히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오히려 2017년부터 예비이전후보지 지정으로 인해 지역 개발을 막아 주민들에게 손해를 끼치고 있다”며, 주민의 손해를 막기 위한 더 진전된 방안을 찾는 의견으로 예비후보지 지정에 ‘일몰제’를 도입을 통해 특정 기한이 지나도록 사업이 전개되지 않는다면,
이런뉴스(e-runnews) 김삼성 기자 | 홍성규 진보당 화성시갑 국회의원 후보는 11일, 이번 총선을 앞두고 진보당에서 제시한 '10대 공약'을 소개했다. 진보당은 작년 5천여 명의 당원이 직접 참석한 '정책당대회'에서도 공약 선호도를 논의하며 정책을 가다듬어온 바 있다. 홍성규 후보는 "정쟁과 싸움 대신 정책 선거를 하자고 말들은 많이 하지만 또 막상 이렇게 정책을 제시하면 눈여겨 보지 않고 '당'부터 찾는 세태가 안타깝다. 꾸준하게 정책선거를 주도해 온 진보당을 눈여겨봐달라"며, "고심 끝에 선정한 이번 공약을 두고도 '실현 가능성이 적은 급진적 공약'이라는 비판부터 나오던데 실소를 금할 수 없다. 살기 힘든 작금의 현실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더 많은 상상이 필요하다. '민생'을 위한 가장 시급한 공약들이라고 자신한다"라고 소개했다. 진보당의 10대 공약은 ▷지방검사장 주민직선제 등 검찰독재개혁안 ▷서민부채탕감기금 조성 등 가계부채 해법 ▷부자감세 철회 및 슈퍼리치 부유세 도입 등 불평등 해소안 ▷물·전기·가스 필수에너지 사용권 등 기후생태민생안 ▷사각지대 없는 전국민4대보험 등 안정된 노후보장안 ▷돌봄국가책임제 등 국가돌봄안 ▷공공임대주택 확대 등 주
이런뉴스(e-runnews) 김삼성 기자 | 홍성규 진보당 화성시갑 국회의원 후보는 7일, 우정읍 기아자동차 퇴근장을 찾아 "윤석열 정권 심판을 위한 필승카드, 야권단일후보로 진보당 홍성규를 지지해달라"고 호소했다. 현재 각 정당의 공천이 마무리됨에 따라 화성시갑 본선 후보들도 모두 윤곽을 드러낸 상태다. 다만 더불어민주당과 진보당은 여론조사 경선을 통해 단일후보를 내세우기로 전체 합의를 이룬 바 있다. 이에 따라 3선에 도전하는 송옥주 국회의원과 홍성규 진보당 후보 중 경선을 통해 결정된 야권 단일 후보가 국민의힘 홍형선 후보와 맞붙을 예정이다. 홍성규 후보는 "야권후보 단일화 합의 이후 전화를 정말 많이 받았다. 그만큼 현 정권 심판의 의지, 새로운 정치에 대한 기대가 높다"며 "지난 십수년간 진보정치의 한길을 묵묵히 걸어온 제게, 드디어 국회에 들어갈 문이 열렸다고도 해주셨다. 민주당과 진보당이 원팀을 합의하면서 당의 덩치를 떠나 '누가 과연 적임자인가'를 같은 출발선에서 평가할 수 있게 되었기 때문이다. 우리 시민들의 현명한 판단을 굳게 믿는다"고 말했다. 홍 후보는 퇴근하는 노동자들의 손을 잡고 관심과 지지를 호소했는데 먼저 다가와 소식을 묻는 노동
이런뉴스(e-runnews) 김삼성 기자 | '화성습지(갯벌) 세계자연유산 등재'가 <2023 대한민국 지속가능발전대회> 컨퍼런스의 공식 의제로 토론됐다. 전국지속가능발전협의회 등에서 주관한 이번 대회는 9월 13일부터 15일까지 2박3일간의 일정으로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 및 순천시 일원에서 진행됐다. 1999년 시작해 올해 25번째를 맞이하는 이번 대회는 지속가능발전을 위해 노력해온 정부와 기업, 지속가능발전 추진 기구, 시민사회단체 등이 참여하여 국가지속가능발전목표(K-SDGs)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지방의 지속가능발전목표(L-SDGs) 수립‧실천을 확산하는 행사다. 화성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에서도 소속 위원들과 전체 일정에 함께 했다. 특히, 둘째날 오후 컨퍼런스 프로그램 중 하나로 <"한국의 갯벌" 유네스코세계자연유산 2차 등재를 위한 토론회>를 세계자연유산화성서포터즈 등과 공동으로 주관했다. 남권길현 화성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사무국장이 진행하는 가운데 문경오 (재)한국의갯벌세계유산등재추진단 사무국장, 박상현 신안군 세계유산과 팀장이 기본 발제에 나섰다. 문경오 박사는 "현재 1,154건의 세계유산 중 자연유산은 218건에 불과하며, 한국